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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사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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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6회 작성일 21-09-12 08:43

본문

외롭지 않은 적이 없어서 되레 외롭지 않다는 말은
위태로이 쌓아올린 철옹성과도 같은 의미다
애당초 부실공사를 하고서도 오래 갈 거라고 생각하는
그 자만은 대관절 어느 불한당이 출처였던 건가

랭스턴 휴즈가 잠을 못 이룬 새벽 두 시
불현듯 할렘강 나들이를 나온 이유는
물리적인 거리와 정신적인 거리
그 간극을 차마 메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해리된 지 오래, 가면에 대고 아무리 물어본들
유의미한 답변이 나올 리가 있을까
쓰고 다니자면 좋은 사람이라 할 수는 있을 테지
날것 그대로의 자아는 항상 문둥이 취급이니까

인식하는 순간이 지독하게 괴롭기 때문에 외면한
그것에는 법정 이자도 한도도 전혀 없다
침전이 이토록 어려울 줄은 몰랐을 수밖에 없지
굳이 끄집어내서 섞어댈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 맞지만

하나도 이어지지 않지만 공통된 주제는 있다
뭐든 집어던져서 채워놓고자 한다는 욕망 하나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식의 범주가 속세를 넘어서 정좌의 힘으로 자신을 부리며
자연의 맥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성결한 가늠으로의 이행이 다가섭니다

피탄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가 지식이 일천해서 깊은 뜻을 다 헤아리지 못하겠습니다.

다만 귀한 방문은 감읍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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