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기滯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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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34회 작성일 21-11-22 11:00본문
체기滯氣 / 김재숙
정확히
언제부턴지 모를 말의 구멍은
날이 잦을수록
윽~소리만 낸다
달에 한번 하는 애증도 사라진 지 오랜데
이별에 적셔진 안부를 이즉 물으며
몰라서
진정 몰라서
뾰루지처럼 돋은 말의 구멍을 뒤지고 있는 것인지
그녀의 주름진 분첩을
윽~~
윽~~
11월 21일 살아있음을 무엇도 증명할 수 없는
막혀 버린 말의 새순을 찾기에는 너무 늦은 어느 날에
또
누군가가 부르면 그 목소리는 언제나 뒤를 돌아보게 하는데.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뵈니까
반가워서 윽~~으~~윽 합니다
11월21일이 길일일까요
자주뵙기를 바라며
건필을 기원드려요^^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붉은선님의 댓글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시 시인님, 은파 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돌아 올 수 밖에 없었네요 그리웠습니다
시와 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이옥순님의 댓글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묻어 두긴 아까운 재능을 가지셨습니다
오랫만입니다 .... 시인님
저도 농사일이 꿑난 요즈음 은 가끔 시마을에 오면
이렇게 반가운 시 를 읽을 수 있군요
안부 두고 갑니다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