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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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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여보세요죽선이지죽선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64회 작성일 22-01-30 21:30

본문

연말연시는 이상의 캔버스 같은 것

고해소 앞의 발간 등불 같은 것

나는 오늘 겨울 속에서 겨울을 지나 고흐의 색채를 맘껏 밟고 다녔어

날씨는 새파랬지만 그 바람 부는 언덕에서 내 마음도 시퍼런 도화지 속에서 제비 날개처럼 퍼드덕거렸지 

꽁꽁 얼어붙은 강물은 붓끝에 스며든 해서체일까

그래 묘사란 그런거야

상처는 상처를 먹고 자란다고 그랬지

넌 점묘법을 아니?

언덕길 되돌아 내려오는데

아까징끼 같은 검붉은 석양이 한 발치 앞에서 하산을 하는데

그 길섶에서

이종원의 비행기가 칼날처럼 내 머리 위로 생생,

서쪽으로 서쪽 하늘로 점점..............


댓글목록

희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맛깔스럽게 쓰시네요
리드미컬한 문장의 전개와 어휘의 묘사도 멋집니다.

좋은시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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