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꿈, 나의 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97회 작성일 22-03-12 10:15본문
섬의 꿈, 나의 노래 / 백록
백두의 천지를 시원始原의 태동으로 품고
천년만년 당신의 표정을
은하로 비추고 있는
한라산
그리고
당신의 머리를 쏙 빼어 닮은
산방산
그리고
당신의 가슴골 같은 애틋한 사연
골그락거리는 추임새
송악산
그리고
파란 물살의 푸른 물결 같은 청보리를 품고
한바당으로 성큼 내디딘
가파도
그리고
사방팔방으로 철렁이는 쇠북소리에 휘모리장단을 맞추는
망망대해의 물망초 같은 몰망
주변머리로 절로 신명이 나는
당신의 체취 같은 몸
혹은, 모자반
마라도
그리고
마구 출렁이는 꿈결 속
이어도를 향한
나의 노래
이어도 산아
이어도 사나
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삼십년 전 한 번 갔다온 제주
다시 한 번 가고 싶어지네요
누구나 좋아 하는 제주
그 제주에서 시를 쓰시면 사시는
시인님 부러운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 전쟁이 끝나면
다시 한 번 가볼 예정입니다
모랫만에 내리는 봄비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30년이면 90년도인데...강산이 세 번쯤 변햇습니다만 옛날 같지 않아 실망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