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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가슴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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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8회 작성일 23-03-05 02:18

본문

시인의 가슴 깊이

폴 차


시인은 가슴 속 깊이를 알려고 시를 쓰고 있어요
그 깊이는 내 가보지 못한 영혼의 광장
아마도 블랙홀의 끝자락 같아요
시인의 영 만이 걸어 들어갈 수 있는 곳
더더욱 뇌의 명령이 필요 없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닿을 수 있는 곳
세상에서 걸쳐진 썩고 비린내 나는 야욕 야망의
겉 옷은 벗고 나상이 되어야 입장이 허용되는 곳
총탄이 칼날이 깊이를 알고자 관통되고 찔러도
그 깊이는 내 살아있는 동안 끝없이 두둘겨도
그 끝을 알 수 없는 깊이
뇌의 지식으로는 부딪히는 한계가 진작에 없는
가슴속 깊이
그래서 나는 가슴으로 시를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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