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여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61회 작성일 23-05-24 21:24

본문

여름


 두물머리에 서면 나는 쓸쓸하겠네 가마처럼 휘어지는 굽이굽이 휘돌아나가는 물녘에 서면 잔돌이 된 울음들 물의 등을 지미때로 후려갈겼던 물의 시간들 바윗돌에 낀 이끼가 파릇파릇 돋아날 때마다 저 시퍼런 물의 칼날 위로 춤추는 지느러미들 두물머리에 서면 물은 속절없이 울었다 나도 모르게 물은 무딘 칼로 폐색된 내 혈관을 가르며 발가락도 없이 흘러가고 있었다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양수리 두물머리에 사진을 찍으러 출사를 간적이 있지요
지금도 여름이면 자주 찾아가는 곳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콩트시인님! 두물이 합쳐져 두물머리가 되었듯이
가정에 평화를 기원드립니다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른 시간에 다녀가셨군요
이곳은 하늘도 어두운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요
시인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Total 34,760건 43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66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4-25
465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4-26
4658
봄 바람 댓글+ 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3-07
465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6-08
4656
저승 여행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5-08
465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5-09
4654
사건 무효 댓글+ 4
어진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5-20
4653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5-30
465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2-28
4651
팔천 원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6-17
465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6-27
464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6-21
4648
청빈서원 댓글+ 1
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7-29
4647
여름밤 댓글+ 1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8-08
4646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8-20
464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9-24
464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12-07
4643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12-18
464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1-01
4641
저수지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1-06
4640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1-21
4639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2-04
463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6-07
4637
착각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3-31
4636 안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4-03
4635 꿈의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4-24
463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4-25
463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5-19
4632
카루소 댓글+ 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6-02
4631
광안리의 밤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6-12
4630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6-25
4629
술타령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7-06
4628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9-03
462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9-12
462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10-24
4625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11-27
4624 jyeo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0-02
4623 ljh930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8-18
4622 비홍님이시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9-19
462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2-09
462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1-19
461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7-03
461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0-07
4617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5-23
4616
캐논의 밥상 댓글+ 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6-22
4615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1-15
461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2-21
4613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8-16
4612 노루궁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8-28
4611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9-20
4610
몽정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9-23
460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0-11
460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0-13
460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0-23
4606
폴리스 라인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0-25
460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1-03
460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1-04
460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9-05
4602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1-15
460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1-27
4600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1-29
4599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2-07
459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3-22
459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4-02
4596
낙화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4-15
459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5-04
459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5-05
459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5-18
459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5-21
459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6-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