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66회 작성일 23-12-21 08:37본문
그리워
빗줄기가 펜이 된다
써도써도
펜이 모자라
그리움을 다 쓰지 못한다.
돌풍이 지우개가 된다
지워도지워도
지우개가 닳아
그리움을 다 지우지 못한다.
그리워하다 비가 되고
그리워하다 바람이 된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가 되고 노래가 되고 그림이 되는 그리움 잘 감상했습니다.
김진구님의 댓글의 댓글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몸이 굳어 삐걱 됐는데 수퍼스톰님의 댓글이 윤활유가 돼주어 몸이 한결 부드러워 줬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