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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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12회 작성일 23-12-22 12:04본문
풀섬
동지
팥 찹쌀 가루 사다
동지날 팥죽 쑤기
옹심이 건져 먹는
올 겨울은 푸짐한
추위 탈출
팥죽 한그릇에
세월을 넘겨
정 있는 밤
맛나는 팥죽 세상
이 세상엔
그득한 인심이
행복의 나래를 펴
살살 녹는 겨울
데펴진 온몸
댓글목록
들향기님의 댓글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팥죽 한그릇에 가는세월 오는세월을
다 받아야 하는 우리네 갈 길인것을
거부도 못하고 받기도 힘든 일
한살 더 먹는 다는 것은 왠지
좋은 일도 아니고 나쁜일도 아니고
무덤덤이 받아야겠지요
풀섬시인님
동지시 감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