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花樣年華)의 소고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화양연화(花樣年華)의 소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1회 작성일 23-12-23 07:03

본문

화양연화(花樣年華) 소고​ / 孫 紋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어느 순간

이는 잠시 스쳐가는 간이역 같은 것

전성기니 황금기니 인생최고봉은

인생종점에 다다라야 알게 되는 것


하루 중 화양연화는 퇴근하고 들어와

식구들이 밥상머리에 앉았을 때이고

한 달 중 화양연화는 그 달의 소득이

내 수중에 들어와 성취감 느낄 때이고

일 년 중 화양연화는 뭐니뭐니 해도

봄이 한창 무르익는 오월 초가 아닐까


우리가 살아 온 인생을 뒤돌아 볼 때

마치 아지랭이 낀 듯 가물거리며

아련한 추억으로 떠오르는 그 순간이

바로 인생의 화양연화가 아닐까 한다


화양연화는 몸으로 이루는 게 아니라

무채색에 덧칠하는 빈 마음의 유화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622건 1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36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1-09
33361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1-09
3336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1-09
33359
미국대통령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1-09
33358
특근하는 날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1-09
33357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1-08
33356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1-08
33355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1-08
33354
아침밥상 댓글+ 1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1-08
3335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1-08
3335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1-08
3335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1-08
3335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1-08
3334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1-08
3334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1-08
3334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1-08
3334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08
3334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1-07
3334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1-07
3334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1-07
33342
매일 그녀와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07
3334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1-07
33340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1-06
3333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1-06
33338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1-06
33337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1-06
3333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1-06
33335 화투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1-06
33334
밤의 계율 댓글+ 5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1-06
33333
수평선의 맛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1-06
33332
대왕 김밥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1-06
33331
민어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1-05
33330
소실점 댓글+ 1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05
33329
강아지 집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1-05
3332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1-05
33327
To cummings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1-05
3332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1-05
3332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1-05
33324 야생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1-04
3332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1-04
33322
양파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1-04
3332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1-04
3332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1-04
3331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1-04
33318 화투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1-04
3331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1-04
3331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1-04
3331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1-04
3331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1-03
3331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1-03
3331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1-03
33311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1-02
3331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1-03
3330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1-03
33308
겨울 저수지 댓글+ 4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1-03
33307
밤의 식탁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1-03
33306
바람꽃 댓글+ 2
화투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1-03
33305
새해 일출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1-02
3330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1-02
3330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1-02
3330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1-02
33301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1-02
33300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1-02
3329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1-01
33298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1-01
33297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1-01
33296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1-01
3329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1-01
33294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1-01
33293
새해에는, 댓글+ 2
소리소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1-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