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이 세상에서 버려야 할 마음 하나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이 세상에서 버려야 할 마음 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03회 작성일 24-01-26 09:25

본문

나이가 들수록 버릴 것이 많다는 것에 놀람

여러 번의 실패 속에 얻어진 교훈은

나이를 의식한 삶으로 고집과 불편한 진실에 대한 불 인정

아침 점심 저녁의 구분에 충실한 어리석음

있는 그대로 인정함에 덜 익숙한 하루하루

회피하고 화부터 내니 참으로 몹쓸 나이 타령일세

어느 날 젊음을 돌아보니 참으로 재밌는 생각에

한 다섯 날 젊게 사는 마음 다짐

또한 기념비적인 인식의 전환으로 거듭 태어난 인생의 두 번째 막

오늘을 좋은 아침이라고 읽고 청춘의 반란이라 적어 본다

그 때의 기억을 존중하며 사는 날까지 웃자고 하니

부끄럽지 않는 인생의 선택이 고맙기만 하네

앞으로 남은 삶을 덤이고 선물이라 생각하니

그 동안의 고집도 사라지고 남은 여유가 생겨나니

무엇이 부러울 것인가

거꾸로 가는 내 모습에 당황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아주 천천히 가더라도 꼭꼭 누르며 내 탓이라는 자의식

원을 그리듯 처음의 시도를 인정하는 자리 만들기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의 소중함에

그저 고맙고 사랑스러울 뿐이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666	애열의 바다 댓글+ 1개	이기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2-07
33665	결 (퇴고) 댓글+ 8개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2-07
33664	내 가슴속의 깊이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2-07
33663	긴 머리 댓글+ 1개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2-07
33662	말 댓글+ 2개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2-07
33661	가까운 설날 2 댓글+ 3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2-07
33660	핸드크림 댓글+ 2개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2-07
33659	사랑의 쉼표와 느낌표 댓글+ 2개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2-07
33658	친절한 아베마리아 댓글+ 1개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2-07
33657	장마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2-07
33656	마음 단단히 고쳐먹고 이 말을 하자 댓글+ 2개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02-06
33655	인생은 시 댓글+ 1개	이기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2-06
33654	울렁증 댓글+ 1개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2-06
33653	내가 가보지 않은 곳에 댓글+ 2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2-06
33652	돛배의 꿈 댓글+ 2개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2-06
33651	꼭지와 언약을 맺은 동행 조건 댓글+ 2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2-06
33650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네 댓글+ 2개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2-06
33649	호빵 댓글+ 1개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2-06
33648	달 댓글+ 1개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2-06
33647	가까운 설날 댓글+ 3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2-06
33646	고목 나무에 꽃피면 댓글+ 1개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2-06
33645	궁서체 그림자만 남기고 댓글+ 2개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2-06
33644	아그리파와의 산책 댓글+ 6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2-05
33643	겨울 무의 청춘 고백 댓글+ 2개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2-05
33642	여의도 민박집 채란采蘭 일기 댓글+ 8개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2-05
33641	냉초한 봄 댓글+ 2개	이기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2-05
33640	추웠던 겨울 댓글+ 2개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2-05
33639	입춘에 내리는 비 댓글+ 2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2-04
33638	동행 댓글+ 2개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2-04
33637	괜찮은 사람의 향기가 좋아요 댓글+ 2개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2-04
33636	시인의 속살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2-04
33635	입춘 댓글+ 1개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2-04
33634	기도를 위한 기도문 댓글+ 2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2-04
33633	말세의 징조 댓글+ 2개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2-04
33632	불면 댓글+ 2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2-04
33631	삶을 위한 기도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2-03
33630	징소리 댓글+ 11개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2-03
33629	겨울 소나무로부터 소리 듣기 댓글+ 2개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2-03
33628	눈사람 댓글+ 1개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2-03
33627	산 같은 인생 댓글+ 1개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2-03
33626	白石 댓글+ 4개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2-03
33625	겨울 햇살 댓글+ 4개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2-03
33624	엄지장갑과 그녀, 아다다 (습작시 퇴고중) 댓글+ 6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2-03
33623	그리움 (퇴고) 댓글+ 8개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2-03
33622	편의점 진열대 댓글+ 2개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2-02
33621	바보 댓글+ 2개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2-02
33620	날마다 얼만큼 자유로운가 댓글+ 2개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2-02
33619	이월 댓글+ 1개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2-02
33618	붕어빵 댓글+ 2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2-02
33617	사랑 댓글+ 4개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2-02
33616	위장 결혼 댓글+ 2개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2-02
33615	지울 수 없는 존재의 무거운 그림자 댓글+ 2개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2-02
33614	月響墨 댓글+ 2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2-02
33613	말이 첩을 만들고, 산을 만든다 댓글+ 4개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2-02
33612	유언 댓글+ 1개	두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2-01
33611	고향 아우 생각에 댓글+ 2개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2-01
33610	어려운 일 댓글+ 4개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2-01
33609	범어사 , 새벽에 가는 길 댓글+ 3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2-01
33608	몽돌의 민낯 댓글+ 6개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2-01
33607	뻥튀기 댓글+ 1개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2-01
33606	삶 이야기 댓글+ 2개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2-01
33605	멍울 댓글+ 1개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2-01
33604	차와 길 댓글+ 2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2-01
33603	저격수 댓글+ 2개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2-01
33602	죽음은 서두르지 않는다 * * * * 청산불묵화(靑山不墨畵) / 재퇴고 작 댓글+ 2개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2-01
33601	빈 방의 사내 댓글+ 2개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2-01
33600	이황창미 댓글+ 6개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2-01
33599	실레네 스테노필라*(습작시 퇴고중) 댓글+ 6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1-31
33598	믿음과 사랑이란 댓글+ 1개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1-31
33597	사랑과 행복의 문을 열고 보니 댓글+ 2개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