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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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일
출처 없는 소문
말 그대로 소문일 뿐인데
술잔을 기울이며 풀고 싶은데
용기를 내면 너도나도
잘 났다는 말솜씨에 또다시 주눅이 드는
그 들와 관계는 오랫동안 좁혀지지 않았지!
관계를 좋게 하는 일에 몰두했지만
그들을 보면 이내 마음이 틀어지고 요동을 친다.
어떻게 그들과 화해를 할 수 있으니까?
많은 사람과 잘 지내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자기 마음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까.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화해가 생각처럼 쉽지 않지만 늦어질 수록 고통도 따르더군요.
시인님의 시를 읽고 긴호흡으로 옛날의 감정을 가라앉히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옥순님의 댓글의 댓글

허접헌 시를 좋게 읽어 주신
수퍼스톰 시인님 감사 합니다
김재숙님의 댓글

마지막 연에서 살짝 웃었습니다 장승 옆에 나이 든 장승 하나 더 세워 볼까 하구요. <입이 있어도 말할 수 없다>는 연에서는 혹 시인님의 마음이 인가 염려도 되고 공감도 갑니다.
시인님의 시를 뵈오니 그래도 저는 좋습니다 아주 담백한 시어와 깔끔함에 잘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이옥순 시인님~^^
이옥순님의 댓글의 댓글

시 다운 시를 쓰시는 김재숙 시인님
대충 갈겨 쓰는 시
재미있으셨다니
감사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