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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이라는 이름의 자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81회 작성일 24-12-20 09:09

본문

선택이라는 이름의 자유


짜장과 짬뽕

한 순간의 허기가 우리 눈을 멀게 하여도

      

선택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꿈의 영역이므로

   

미국의 어느 주에선

사형수에게 자신의 생을 어떻게

마감할 것인지 고르라고 한다는데

   

총살, 전기의자, 아니면 약물주사

 

어느 게 좋은 것인지

겪어보지 않고 어떻게 알 수 있으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도

   

다른 별로 건너가는데

배를 탈 것인지

기차를 탈 것인지

걸어서 갈 것인지

고를 수만 있다면

 

적어도

여행은 내 것이 될 수 있을 것이기에

       

신이 허락한 고독 속에서

잠들지 않는 심장 위에

차가운 돌멩이 올려놓으면

            

깊고 따스한 박동

어둠 가르는 밝은 빛

  

그게 어디서 오는 것인지

우리는 알 수 있기에

    

인간은 그것을 위해

시퍼런 목숨

깃대에 매달아 놓기도 하지

        

그것이 없으면

오늘과 내일도 없는 것이므로

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고 따스한 박동
어둠을 가르는 밝은 빛

이미 오래전에  가까이 했으면 좋았을 걸
그것이 오늘에서야 나를 찾았나 봅니다
필경 내가 아직  건강한 사람이기 때문이라
마음 네려 놓고 갑니다
사리자 시인님

사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옥순 시인님
내려놓고 가신 마음 감사히 받겠습니다.
글을 쓰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사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소 시인님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약간씩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걸 누가 빼앗으려들 때
선선히 내놓을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

미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수로 '신이 허릭한 고독'을 '신이 허락한 자유'라고 읽었더니 모든 죄를 배제한 자유가 돼서 창살 없는 감옥과 비슷할 것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유!
깃발에 목숨내건 싸움이 크게는 자유 평등 박애 혁명과 노예해방 전쟁이 있었네요
내 사적인 자유를 위해서는 가족들로부터 독립을 했네요
좋은 오후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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