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건너 봄이 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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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47회 작성일 18-03-01 00:22본문
강 건너 봄이 오듯 / 안희선
꿈꾸는 바람이 강물에 실려와,
하늘 트인 속삭임이 곱디 고운 날
풀 물든 언덕 따라
겨우내 쌓인 그리움이 있어
기다림에 가슴 야릇한 영혼도
흥겨우니 노래 부르고
봄 물결 출렁이는 소리 따라,
열리는 이 내 가슴은
향그러이 가득한 봄 내음
물 위에 아롱지는 산그림자 짙어서,
눈물나는 햇빛이 곱디 고운 날
강 건너 봄이 오듯
어두운 내 안에
환하게 빛살지는 그대는
아,
나의 영원한
연두(軟豆)빛 사랑입니다
댓글목록
그로리아님의 댓글
그로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오는 데 박근헤대통령은 아마도 죽을 죄은 것이 맞은 것 같습니다
무기징역 이라니 ...........
상큼 한 연둣빛 봄을 읽었습니다
시인들은 참 좋으시겠어요
표현을 잘 하시고 쓰고 싶은데로 써지니 축복입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뜬금없이 박근혜 말씀을 하셔서..
제가 박근혜의 입장이라면, 차라리 깨끗하게
구치소에서 목 매달고 자결하겠습니다
- 무엇에 그리도 미련이 많아, 구차한 목숨 이어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