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자리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사람의자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04회 작성일 18-04-19 19:26

본문

사람의 자리

오직  자리에 당신의 존재를 담습니다.

저는 어느 여인으로부터 하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말씀은 사람위에 사람이없고 사람아래에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말씀에 시를 쓰게 됐습니다.

아직 비인 자리에 당신의 처음이자 마지막의 존재를 담고 싶습니다.

 자리에 당신의 품격을 담고 당신의 성품을 담고 싶습니다.

오직 한자리에 오랫동안 있었던 당신의 지혜를 담습니다.

살며시 전문가의 손길로 만들어진 당신의 지식을 담습니다.

침묵이 흐르고 당신의 오롯이 당신의 자리에 당신의 사람됨을 담습니다.

 됨됨이에 당신의 삶이 담겨있습니다.

사람위에 사람이 없다는 것은 사람은 같은 존재와 같은 품격을 지닌 존재임을

당신을 위해 말합니다. 사람아래에 사람이 없다는 것은

당신의 존재가 아직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가치가 당신이 가장 간절히 바라는 대로 남아있습니다.

무엇이 당신을 두렵게 합니까.

저는 당신의 삶이 당신이 원하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있음을

당신에게 고백합니다.

사람위에 사람이 없고 사람아래에 사람이 없다는 가르침은

아직은 어린 저에게 벅찬 질문입니다.

그러나 당신이라면  말의 진실을 전부 깨닫겠지요.

사람의 자리에 당신이 남긴 당신의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평생동안 깨달아야하는 사람의 자리는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합니다.

당신이 오늘 보았던 당신을 둘러싼 사람들에게 사람의 자리로 

어떤 자리를 남겨두었습니까.

우리는 결코 오만함을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것과

삶은 오직 같은 자리에 있다는 진실이 저는 가슴을 울립니다.

사람아래에 사람이 없고 사람위에 사람이 없다는 가르침을

명심하는 인생이 되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746건 41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836
오월의 연가 댓글+ 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4-29
5835 남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4-29
5834
구린질에서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4-29
5833 sj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4-29
5832
울음 새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4-29
583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4-29
5830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4-29
5829 sj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4-28
5828 그여자의 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4-28
582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4-28
582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04-28
582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4-28
582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04-28
582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4-28
5822 시지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4-28
582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4-28
582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4-28
581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4-28
581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04-28
581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3 04-27
5816 sj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4-27
581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4-27
5814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04-27
581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4-27
5812 pyu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4-27
5811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4-27
5810 영등포7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4-27
5809 쥬스040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4-27
5808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04-27
5807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3 04-27
580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4-27
580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4-27
5804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4-27
5803
자객일기 댓글+ 1
북극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4-27
580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4-27
580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4-27
580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4-26
579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04-26
5798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4-26
579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4-26
579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4-26
579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4-26
579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04-26
5793
계절의 행렬 댓글+ 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4-26
5792
한반도의 봄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04-26
5791 예쁜지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4-26
579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4-26
578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4-26
578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4-26
5787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4-26
578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4-26
578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4-26
5784 sj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4-26
578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4-26
5782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4-26
578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4-25
578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4-25
5779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4-25
577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4-25
5777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4-25
5776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4-25
577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04-25
5774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4-25
577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4-25
5772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4-25
5771
봄날 댓글+ 1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4-25
577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4-25
576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4-25
5768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4-25
5767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4-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