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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82회 작성일 17-09-21 17:39

본문

   단풍길

                    ㅡ 이 원 문 ㅡ

 

뒷동산 낮으막히

돌아가는 길

큰 길은 아니어도

옛 다니던 길 새롭고

단풍의 나뭇잎

가을 깊어간다

 

나무마다 울긋불긋

이것이 단풍이라 했나

주워든 노란 잎

눈 앞에 빨강 잎

무늬에 벌레 갉은 자리

그 시간을 말해준다

댓글목록

이혜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 하루 두편씩쓰다 한 편만 쓰니
괴로운것인지 시간여유있어 좋은것인지?

단풍을 보고 사람들은 예쁘다고 아름답다고 하지만,
단풍은 엽록소 차단으로 병들어 햇볕에 변해가기에 괴롭다고
단풍은 말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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