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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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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예쁜지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7회 작성일 18-04-26 12:30

본문

창 밖을 보니
따스한 햇살이
너무나도 
좋아보여
밖에 나가봤습니다.
온 몸에 
쏟아지는 햇살
그 속에 나는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런 기분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바쁜나날
너무나도 바쁜나날
세상가는줄 몰랐습니다.
봄인가요.
내 코끝을 스치는
달콤한 향기가 
말하네요
지금이 봄이란것을요,
사방을 둘러보니
온 세상이
예쁜 꽃들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세상은
꽃이 지배하는 듯
그런 듯합니다.
잠시
화단에 
쪼그러고 앉아
언제 피어 났는지 모를
예쁜 꽃을 바라봅니다.
내 무릎에 턱을 괴고
멍하니
바라봅니다.
예쁘게 핀 꽃
예쁜 향기
그 향기를 맡은 나,
내 마음에
행복이 차오르는 듯합니다.
그런 듯합니다.
오늘은
정말,
정말,
행복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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