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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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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賢智 이경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3회 작성일 18-06-18 10:38

본문

그대의 이름은 / 賢智 이경옥

 

 

 


까만 눈동자에 인 박히듯
그대의 모습은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가슴을 압박하며
머물기를 청하네

 

떠나기 아쉬워
그 자리 맴도는 그림자 따라
멈추어 떠날 줄 모르네
기약이라도 하는 듯
그대의 소리는 가슴을 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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