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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에서 새는 물을 차단 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35회 작성일 18-06-18 11:01

본문

 

 

 

 

 

제방에서 새는 물을 차단 한다/ 미소..



 
진화할 원 뿔 끝에 대해서
나는 기대부터 했는데 당신은 의심부터 한다
나는 단계에 맞는 하늘 음성을 들었는데 당신은 과정 건너뛴 내 경험을 들었기 때문이겠다
그러나 지금의 자리에서 우리가 행위 하는 것처럼 여겨지는 모든 일은 당신 혹은 내가 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늘은 실수하지 않으시므로
애초에 이처럼 힐난이 되도록 천기누설을 한 번에 한해서 허용하셨을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어차피 알게 될 일 먼저 알려준다는 조력이 도리어 허상의 혀라는 누명을 쓰도록
이것은 앞으로 또 있을지도 모르는 질서 이탈에 대한 백신이 되도록 의도하신 대로 내가 움직인 것인지도 모르겠다

신은 본래 모든 모서리 위에서 불가능하게 존재하는 분이시니







댓글목록

소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신은 본래 모든 모서리 위에 불가능으로 존재하는 분이시니----마지막 연이자 행에서

*서를 빼고
*으로 읽어봅니다

무슨 언어적인 감각으로써가 아니라

위에서 ----로 하면 위치가 지정되어버리고 구체성을 띄게 되지만
위에 ---는 막연히 추상적인 모호함을 띄게 되지요
물론 앞에 --------모든 모서리라는 시어가 있긴 하지만 그 모서리는 위가 있음으로 아래가 저절로 생겨나는
이항대립의 모순을 수용하지 못하게 됨니다
모든 모서리는 위에만 신이 계시고
아래에는 없다는 논리로 읽히기도 하거든요----구체성이란 그렇게 상반된 반대 개념을 상대로 표출되지요
하지만 추상성은 그 보다 덜하지요

불가능하게---위에서와 맞찬가지로 역시 그렇구요
불가능으로---는 진행형으로 느껴지기 때문이지요, 변화지요

마치 신을 물질화 시키는 듯한 고정된 구체성으로 읽히는 것은
아마도 개인적으로 님과 제가 ,,,,,,,신을 느끼는 느낌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겠죠

무엇 무엇에 불가능으로
존재를 하나의 구체적인 사물로 보는 유물론적 사고와
존재를 하나의 추상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는 관념론적인 사고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다는 것으로, 느껴져서 그냥 횡설수설 해봅니다

어느 신학자의 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을 믿는다는 말을 떠올리 , 며




잘 감상하다 감니다

미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은 본래 모든 모서리 위에서 불가능하게 존재하는 분이시니
신은 본래 모든 모서리 위에 불가능으로 존재하는 분이시니

위에서와 위에 ????
어차피 '위'라는 방향명사가 위치를 이미 지정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소드 시인님의 의견에 설득되는 것 같기도 하고...합니다
우주가 둥근 것과 행성들의 자전 공전을 생각해서 '하나님 계시는 곳이 곧 모든 대상의 위다'라는 전제하에 모서리와 위를 읽는다면 어떨까요

'에서'와 '에'는 처격조사로서 비슷한 듯 의미가 다른 것 같습니다
에서는 그곳으로부터 라는 의미가 있고 에는 그곳 또는 그 안으로 라는 의미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위 전문에서 '하게'는 필수부사어로 사용됐는데 '으로'라고 고친다면 수단을 나타내는 구격조사가 됩니다
'불가능하게'는 '불가능한 상태'가 되고 '불가능으로'는 '불가능이란 도구나 수단이 되어'로 읽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기본 문장구조에 충실했고 시인님께서는 변용을 유도하시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소드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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