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이 초대한 내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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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92회 작성일 17-09-29 18:22본문
제목/ 내 영혼이 초대한 내 담임
법명法名/ 덕산德山
법호法號/ 탄무誕无
내 공부에
내가 담임으로 들어왔을 때
순간 잠시 낯설었다
얼굴이 없었으므로
지금은 어떠한가?
너무나 친숙하다
이제 살아서도 내 담임
죽어서도 내 담임
영원한 내 담임
* 내 담임/ 모든 만물의 본래성품,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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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제목/ 나는 각성覺性을 가르칩니다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이 되나요
안 되지요
그런데 왜 겉모습만 흉내 내려 애쓰십니까? (모르면서 말만 따라 한다고 그것이 되는 건 아니지요)
박에 접을 붙여야 수박이 됩니다
사람이나 생명이나 공기나 물,
모든 만물은 접(득, 체)이지요
접이 붙어야 맛도 좋고 품질(성품)도 좋습니다
접이 제대로 붙으면 끝내줍니다
안다는 것은 접 붙은 것(체득體得, 경험)에 비하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것인가요
* 수박은 수박씨만 뿌려 키워서는 절대 수박이 되지 않는다.
= 수박 어린 모종을 박 어린 모종에 접 붙여야 비로소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수박이 열린다.
* 사과 중에 가장 물이 많고, 가장 맛있는 부사(사과의 품종)는
= 배(산배, 돌배)와 국광(돌사과, 사과의 품종)을 접 붙여서 개발되었다.
= 배와 접을 붙였기 때문에 과실이 크고, 물이 아주 많고, 당도가 뛰어나다.
= 사과 싫어하는 사람도 부사는 먹는다.
*
탄무誕无님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제목/ 내게 독 없는 것을 가져와 보라!
마음은 약도 되고 독도 되고
사랑은 약도 되고 독도 된다
돈은 약도 되고 독도 되고
말은 약도 되고 독도 된다
이 세상에 약 아닌 것이 없고
이 세상에 독 아닌 것이 없다
*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시에
한참,
머무르다 갑니다
- 시를 읽고, 방금 거울도 보았습니다 (도대체, 이 괴이한 물건이 뭐꼬? 하면서요)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소서
탄무誕无님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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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셨다는 것은 자신을 알아차렸다는 것이지요.
정말 잘하셨습니다.
많은 얘기, 진실한 얘기,
눈곱만큼도 거짓 없는 얘기,
고국에서 도반 형님과 ====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진실한 제 사랑은 거짓말을 못 해요.
진실한 제 눈은 거짓말을 못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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