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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03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6회 작성일 18-08-09 11:1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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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03




아무도 없고

 

나조차도 없는 방을 지키던 어린 날

이윽고

멀어져 가는 발걸음 소리

그동안 잠들었던 거야

속삭이듯

무언가 그리운 것이 떠나가는 꿈

깨어서 한동안

어딘지 알 수 없었던 그곳

내가 없어도 똑같이 흘러가던 벽장의 문틈

험한 저녁 어둠이 열리고

저쪽 너머 이쪽

가득 고인 눈에 눈물이 묻더라

어딜 가니 나도 심심해

그렇지 나도야

몇 마디 분위기가 한없이 뜸들이던 어둠

한 장의 검은 천으로 뒤덮인 평평한 이불

나도 분명 잠들겠지만

그걸 만져본들 뭘 하겠어


누에고치 캡슐 속에 깃든 긴 동면을 녹인다

이제 막 내린 커피 수증기

잠시 정말로 알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아는 듯한 익숙한 기분만 있다고


3  

자기 오늘 뇌 날씨가 쾌창한가 봐

누군가가 재미 삼아 만들어낸 것인지


4  

아득히 먼 시대의 풍경을 응시하듯

어디에도 도착하지 못한 여자를 본다

우리 작은 은하는 100광년쯤 가졌다

 

확실히 모른다는 팩트를 아는 과학의 세상


5  

거품 목욕으로 까르르 까르르

 

두 살배기 아기 같군요

손전등 같이 걸린 동그란 보름달

서쪽에 꽂힌 달빛이 연한 풍경을 띄운다

멀리 그네에 구겨진 그림자도 사라지고

늘 느즈막히 나가던 숄백처럼

나만의 아몬드 나라를 메고 돌아선다

축축한 열기를 휘젖는 매미들

귓등을 때리는 목소리는 새콤달콤하다


6  

아주 먹음직스런 크림빵을 싫어하는 남자가 있다는 게

참 싫지만은 않네

왜요 안네의 일기라도 쓰고 계시나봐요

그래서 문짝을 그렇게 활짝 열어 두셨나요

자기 뇌의 알파파 좀 늘려주려고

알더라도 좀 제대로 알고 쓰는 단어였다면

저도 얼떨결에 확 달려들었겠죠

그 무지막지한 무식이 제 정신을 확 깨웠군요


사람 얼굴 보고 말해야 하는 거 아니야


7  

어디 사람 말인지요

저는 선녀님을 보고 말씀 올리고 있는데요

선녀님의 옷을 숨길 만큼 변태가 아니여서 미얀하군요

선녀는 머리카락이 다 길잖아

사실주의와 표현주의의 대결 같군요

프라이버시가 보물처럼 숨겨지는  이 시대

그렇게 꺼내놓고 있으면

그게 변태가 아니고 뭐 겠습니까

예술로 고문 하는 이상한 고문 법이군요


8   

겨울 밤거리

골목길에 찹쌀떡 메밀묵처럼 찰싹 붙어다닐 것만 같은

불온한 예감을 꽝 걷어찬다

그래도 닫힌 문에 대고

혼자서 까르르 까르르 좋아 죽는 것은 여전하다


9  

머리 위에 말풍선이 흔들린다


서로의 무관심을 경쟁하는 우리

죽으면 서로 아타까워할테니

서로 살아서 잘 보살피는 건 어떨까요

립스틱 붉은 영토가 흩어지면 그래 볼까

자기 프로포즈 하는 거야

분명 그렇게 해석할 것이다


혓바닥 열기로 녹여먹은 아몬드 쵸콜릿

하늘 한 모퉁이에 녹아 흐른다

우리만의 이 이상한 이상세계에서

마음만 먹으면 의미 따위는 얼마든지

갖다 붙일 수 있다


10   

파리도 뜨거워 날 수  없는

바깥 열기를 뚫고 왔는데

아메리카 디즈니랜드 동화를 흡입하고 있다

겨울 왕국이라니

내일부터는 기다란 드레스가 유행이겠구나 싶은

들어왔으면 캔맥주나 따오지 그래

아주 자기 입안에 혓바닥처럼 부리는 여자

뭐해

안구를 팽창 시키는 저 독특함에 화가 났다

좀 가리고 살면 안될까요

여기는 에덴

에덴 동산 패션이잖아  


11 

그 년이 아랫도리를 들었다 놓을때마다

이미 내친걸음이니

가는데까지 간다는 카사노바 친구 자식이

은근쓸쩍 부러워졌다 


12   

확 따먹어 버릴테다

자칼 박사는 많이 봤으니까 하드 역활도 좋겠네


자칼이 아니라 지킬박사인데요

지킬박사와 하이드요

그 시원한 하드가 아니라니까요

그게 무슨 상관이야

나는 믿어 자칼이든

지킬이든 자기가 지킬건 지킬 거라고

지키는 것을 그리 잘 아시는 공주님이 아닌듯 하네요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야


저는 뭐 캔맥주에게 말 걸면

안되는 법이라도 만들어졌는지요


매 초가 경주하듯 한밤중을 향해 다가갔다



13   

전깃줄에 재잘거리는 참새처럼

갸름한 턱을 앞발에 괴고 엎드려

물장구를 치듯 오후를 헤엄치고 있다

다크 브라운 소파

호수의 인어일까

무슨 이야기 책일까 지킬박사와 하이드 일까

그렇게 신나는 이야기가 아닐텐데

아무것도 아닌 것들의 기이한 컬렉션이다

짧게 깎은 머리카락

하늘빛 내 티셔츠

펑퍼짐한 트렁크 팬티에

기이한 꽃들이 울긋불긋 구겨져 있다


14   

소더비나 크리스티나 경매장

나무 망치가 망설이듯 끄덕이는 머리통

물길이 다듬어낸 동글동글 조약돌이

창틀에 모여 반짝인다

굳이 없어도 괜찮은 것은 시간과 나 뿐이었다

눈치를 살피는 작은 생쥐

목적지 우편함까지 운반된 작은 세상의 미니어쳐

나만의 아름다움을 소유한 이 순간

내가 무얼 더 보탤 수 있단 말인가

죽음이 내 모든 기억을 휩쓸어 갈지라도

저것만은 남아

조약돌처럼 반짝이길 두 손 모은다

하늘이 햇살을 거둬드리기 시작한다

세탁기 속에 빨랫감처럼 회전하던 시간


15   

저 여자는

투실투실 찐 살덩이가 삐져나온

중년의 브래지어 끈을 매보지 못할 것이다

재능이란 그런 거니까


16   

자기 왔어

열화 우라늄탄 같다

쥐 잡듯이 KO 시키는 OK  미소까지

짭쪼름하게 기다란 눈꼬리 웃음이 이어진다

볼륨감이 물씬나는 가슴 내밀기로 일어나

진실의 씁쓰름한 단맛을 어렴풋이 읽어낸듯

헛기침으로 분위기를 제압하는 여자

지금에 와서는 생뚱맞게 못 본척으로

적절한 어휘를 검색한들

잘해봐야 지직거리는 소음일 뿐이다

누구도 알아보지 못한 채

막연히 마주보는 눈동자는 서로에게 쑥스럽고

그렇게 누군가를 죽여놓고 애도하는 일은 너무도 간단한 일

불알 한 짝 걸고 싶군요

뭐에

또 내 방 뒤졌지요

그걸 어떻게 알아

잭 다니엘 냄새잖아요 풀풀

유성펜 자국도 바꿔 놨겠죠

혓끝만 자극하고 혈관이나 막아대는

패스트 푸드 같은 말을 하고 있네


그랬으면 또 어쩔건대

다른 레퍼토리 좀 없습니까 


17   

특이점을 향한 노크를 기다린다

자원봉사 차원에서

내가 쳐바른 내기를 증명해야 했으니


어머머 세상에 잭 다이엘이 자기 것

하나밖에 없는

특별 한정판인줄 아시나봐

훌륭한 비극에는 은근슬쩍 유머가 엑스트라다


18   

출입구는 모든 것의 끝에 있다

담배 연기로 풀어지는 밤

산등성이에는 환한 미소가 걸리고

달빛이 문지방을 넘어온다

자기 자는 거야 같은

달덩이 미인이 환장하게 서 있다며

술술 써 제겼던 문장이

짤 없이 휴지통 아이콘에 던져진다

책상에 두 발을 올리고

힙플라스크 한 입 갖다댄다

망할 티셔츠 겨드랑이에 흥건한 땀얼룩


자기 잠도 참 기이하게 자더라

겨울 왕국 패션인가요

뭐야 지금 나 한테 시비거는 거야

긴 머리카락이였던 같아서요

표현주의로 보면 되겠네

언제는 사실주의를 욕하더니

그리 말씀하시니

오늘 같은 아침이면

제 심장도 푹 쉬고 싶어지겠군요


19  

목덜미가 휘어진 하얀 이마만 보인다

식탁 의자를 밀어넣지만

향수 구름은 더 팽창하고 있다

아무리 그럴싸한 이유를 갖추었다 해도

난데없이 등장시킨 낯익은 향수가

지성은 필요치 않아

오로지 무모함만 있으면 돼

그렇게 집요하게 달라붙는다

전기톱과 날 세운 도끼 앞에

잃을 것도 없는 통나무 같이

현재와 미래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룰렛판처럼

강철 구슬의 회전력이 끼워지는 곳을 바라본다


눈썹이 땅에 닿을 정도로 고마워해야 하나요

전통적인 진품과 같은 빈티지 분위기다

그 옛날 일부종사를 꺼내놓고 계시는지


20   

불알 한 쪽은 내것이니까

다른 한 쪽을 마져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네

그때 보자구


자기 뭐

내기 할 건 없어

자기

짹짹짹 저 참새구이가 참 맛이겠다

째에엑 짹 다니엘 자기는 그렇지 않아 보이네


히브리 다니엘서의 엘은 나의 심판자라 하데요

저는 긴 겨울

그 빙하기를 대비해야겠군요


21  

쩍쩍 쫙쫙

전기톱을 돌릴 수 없어 아쉬웠다

딱딱 맞춰서 통나무로 날라오는 것이니

톤당 얼마였는지

아메리카 스텐다드 도끼로 쪼갠다

얼음물이든 캔맥주든 기다리며

힐끗힐끗 창문 커튼이 흔들릴때마다

손도 흔들어주고


자기 그렇게 안봤는데

쩍쩍 잘 쪼개데

통나무가 잘 말라서요

우리 선녀님은 세 조각이면 충분할 것 같네요

꼭 그렇게 겁나게 말해야

시가 되는 거야

여기서 시가 왜 나옵니까

통나무에서 내 몸통이 왜 나왔는데

축구공처럼 둥근 땀방울

겨드랑이 사이에 흐른다


22  

패스 패스

저 아래에서 올라오는 전송 패킷이 영 엉망이다

일시적인 충동질에 충실히 동참했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그 밤

그 동지애를 아직도 씻어내지 않았나 싶은

은근한 눈동자

스스럼없다 할지라도

그어진 선의 분명한 차이만을 알았으면 좋겠다


눈꼽 끼었네요

다가가는 손길에 습한 열기가 느껴진다

뭐 그렇게 빳빳한 사이였다고

웅크림니까


과전류가 누전 차단기를 끌어내리듯

만나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날은 없을 꺼야

거칠게 쥐어짜듯

파랗게 껴안은 맑게 갠 낮달이 떠 간다


우리 나이는

육체가 원칙을 배반할 때가 아닐까

이 세상이 끝나고

저 세상이 시작되는 곳


23  

내일로 다가가는 시간

 

어차피

나로서는 상관없는 일


느릿느릿

각자의 길을 겨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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