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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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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8회 작성일 18-11-01 16:50

본문

구름별/창문바람



가벼운 고민.

하얀 구름.


무거운 고민.

검은 구름.


언제부턴가 내 하늘엔

하얀 구름 검은 구름 뒤섞인

구름별이 생겨 하늘을 덮어버렸다.


어머니 가라사대

너 말고 다른 애들도 다 그래.

하늘색은 회색이었던 건가.


수시로 하늘을 올려다 보라 했지만

자꾸만 땅으로 향하는 시선.

고개.


그리울 뿐이다.

비정상적인 파란색 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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