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다가오는 그날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해마다 다가오는 그날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35회 작성일 18-12-15 16:51

본문

해마다 다가오는 그날을 

        은영숙



강산이 가고 또 가는 세월 앞에

폭설이 서럽게 내리던 새해의 초승

눈가에 못 잊는 증표의 남김  각혈처럼 깊은

속울음 조용히 눈 감겨진  이슬 그대여!


다시 또 다가오는  당신, 상사화 꽃가마타고

찾아 오시렵니까?! 내 가슴 눈물도

마른나무 가지되어  이곳 산마루에  반달로 떠서

그대 오시는 길 마중 하려 합니다


낯 설고 발 설은 산골마을 개울가 갈대의

현을 치는 창가에 바람 되어 ,찾아오는

그리움의 꿈 젖은 그림자 당신을

이 밤 설렘 속에 기다려 봅니다


해마다 하얀 눈길 발자국 없이 그림자 되어

한 그루 소나무에 상고대의 고드름으로 앉아

깊은 밤 손 모아 연도로 손 잡고 녹여 드리리

그대여! 그날 그 시간 타는듯 미소로 안아 주소서!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에 대한 깊은 감격의 화상과 고뇌의 시간들을
수놓아 펼쳐 놓고 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한해의 저무는 이 시간에서
은시인님의 고뇌에 내리는 흰 눈을 그려봅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 님

어서오세요 무척 반가운 우리 시인님!
늦은 밤의 휴일입니다
눈쌓인 산야  중천에 반달이 졸고 있네요

저 달이 꽉 차고 새해의 초승에는 가버린 님의 기일이네요
고요를 타고 밤새 소리만 불면의 밤을 동반 하는데
가버린 사람은 강산이 가고 또 가는데도 말이 없는 무심한 사람 ,,,,,,
딸의 신음 소리 듣는가? 못 듣는가?  흐느껴 봅니다

적적한 밤 찾아 주신 시인님! 감사 를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편한 쉼 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님의 고운 글속에 푹 파묻혔다 나왔습니다.
가신님은 말은 없어도 늘 가슴속에서 보채대지요.
무언의 소통을 나누다보면 긴밤이 야속할듯요.
어머니 기일이 낼 모레인데 이때쯤이면 꿈에서 자주 보이지요.
이제 저는 조금만 더 치료 잘 하면 될것 같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내년 5월에 다시 보자 했으니 관리 잘 해야겠지요.
추운 날씨에 누님의 강녕하심을 기원드립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 님

사랑하는 우리 동생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엄마의 기일이라니 다시 또 그리움에 가족들의 정성어린 제수 준비 하시고
동생의 완치로 기쁨 드려야 할텐데 ...... 그래도 희망적인 아우님 소식에
하늘나라에서 기뻐 하실 것입니다

나도 삼가 모친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휴일에 우리 아우님 쉼 가져야 하는데  부족한 누나 찾아서
격려와 위로의 글로 다독여 주시는 우리 동생 있어 든든 합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모자라는 잠 보충 하시고 무리는 절대 금물
늘상 누나가 기도 중에 만나 뵈어요  아셨죠
 사랑하는 우리 최현덕 아우 시인님! ~~^^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을 여윈 마음속 울음이 동지섣달 기나긴 밤을
메아리져 되돌아 옵니다

휴일도 강녕하세요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님

처음 뵈옵니다 안녕 하십니까?
부족한 제 공간에 방문 해 주심 감사 드립니다

뜨는 별로 창방을 환하게 빛내시는 시인님께
깊은 찬사를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행보 되시옵소서

선아2 시인님,

Total 34,695건 14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54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10
24544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28
2454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7-18
24542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6-18
24541
가을 산책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9-08
24540 반정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3-27
24539 반정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3-31
24538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4-07
24537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4-10
24536
바위의 삶 댓글+ 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4-14
2453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19
2453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28
24533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7-01
2453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7-02
2453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7-28
2453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7-31
2452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8-11
24528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8-29
24527
모듬벌초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9-09
24526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9-16
2452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1-19
2452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9-30
24523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0-12
2452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1-10
2452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1-17
2452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1-24
2451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2-13
2451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2-14
열람중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2-15
24516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1-02
24515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2-02
2451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1-08
24513
추억의 시간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1-25
24512
사발꽃 댓글+ 1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1-15
24511
색다른 사랑법 댓글+ 1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1-16
24510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1-23
24509
입춘 지났으니 댓글+ 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2-07
2450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3-02
24507
모르겠네 댓글+ 2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2-28
2450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0-30
24505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3-15
24504
꼰대의 품격 댓글+ 4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4-01
2450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4-08
2450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4-09
24501
외발자전거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06
24500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19
24499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21
24498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27
2449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8-13
2449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8-18
24495
해조음 속에 댓글+ 1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8-23
2449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0-06
2449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0-26
2449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2-20
24491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3-16
2449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1-20
2448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8-04
2448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2-18
2448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3-28
24486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4-09
2448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21
2448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7-30
24483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7-11
24482
인생 반성문 댓글+ 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8-14
24481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8-16
24480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9-08
24479
진통제 댓글+ 6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2-02
24478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2-29
24477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2-24
24476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2-3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