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꽃이 피었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살구꽃이 피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431회 작성일 19-04-10 14:04

본문

살구꽃이 피었다 / 허영숙


살구꽃이 피었다
나도 짧게 피어
묵향 가득한 산방에서

나를 쓴다
그동안 꽃이 졌다
벼루를 재촉하는 동안
다 졌다
잠깐이다
 

댓글목록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은 금방 피고, 금방 지는 것이  우리인생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잠시 딴 생각 하다가 금새 지는 꽃
그래도 곷구경은 했어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매화. 벚꽃. 살구꽃. 너무 닮았어요. 그죠? ㅋㅋ
늘 건필하소서, 허영숙 시인님.

향기지천명맨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구꽃이 이살구 꽃인가요
그런 집나간 꽃도 있나요

여기서 집을  나간다는 것은
의미가 다르기도 합니다
직업을 목적으로 출근과 퇴근이 있고
퇴근 후에도 돌아가지 않는
가출이 있습니다
다시 돌아 오는 출근은
퇴근후 집으로 돌아 옵니다

산다는 것은 복잡 하지만
근간은 언제나 함께 합니다
그것이 삶이고 인생입니다

벌릴것과 버리지  못할것의
결정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랍니다
상대의 뜻과 나의 뜻의 공통된 결정이
있어야 합니다
일방적인 행동은 어느 한쪽의
슬픔과 고뇌를  염두에 두지 않는
행동  입니다

쇄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새를 못 참고 꽃은 피고
그 새를 못 참고 꽃은 지고
잠깐 앉았다 간 그 새는 어느 하늘에서 만발하나 .... 요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하디 연한  살구꽃잎들이
산방 토방에  눈처럼 쌓여  허영숙선생님 묵향에 젖어 나풀거립니다
찰나에 지는 선경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석촌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은 잠깐이라는 걸
간접적으로 시사함을 느낍니다

젊음이 영원할 것 같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아사직전까지가
사경을 헤매다 문득 사윈 얼굴

시어 속에 발견하고 있는
화자가 곧 제 자신이라 싶네요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어
더 꼬부랑 할머니 되기 전에
한 편이라도 쓰려 자판두드립니다

짧은 인생, 건강 속에
향필하시어 나래 펼치시길 바랍니다

은파 오애숙 올림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밖, 살구꽃은 쳤지만
묵향으로 다시 피었으니

촛불 타는 산방,  88세기 동안은
그 향, 진동하겠습니다. ㅎㅎ
허영숙 시인님,  *^^

나싱그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벼루를 재촉하는 동안
나는 피었지만 나를 다 못 쓴
잠깐인 살구꽃을 닮아버린
시인님의 묵향이 묻어나는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

Total 34,592건 14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23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7-05
24231
개꿈 댓글+ 1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5-26
24230
증언할 게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4-30
2422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1-20
24228 예향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4-25
24227
벚꽃망울 댓글+ 1
감디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3-25
24226 마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4-06
2422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8-30
2422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5-19
2422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5-25
24222
징검 다리 댓글+ 24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6-01
2422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5-31
24220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6-21
24219
옛정 댓글+ 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7-10
2421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8-09
24217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8-10
2421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8-11
2421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9-01
24214 소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9-02
2421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9-05
2421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9-07
2421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10-06
2421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3-12
2420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1-08
2420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2-03
24207
댓글+ 6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3-01
24206
이름과 별명들 댓글+ 1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2-17
24205
틈새촌 풍경 댓글+ 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2-26
24204
아리랑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4-28
24203
부부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6-13
2420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3-27
24201
4. 3 그리고 詩 댓글+ 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4-02
24200
집이 운다 댓글+ 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4-09
24199
육갑의 육각 댓글+ 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5-19
24198
고향 편지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8-31
24197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6-07
2419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6-06
24195
성냥간 댓글+ 2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7-20
2419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9-10
2419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9-30
2419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11-05
2419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11-13
2419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12-18
24189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12-30
2418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8-04
2418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3-14
2418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4-18
24185
작은 능금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5-30
2418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6-22
2418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7-17
24182
가로등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9-20
2418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10-31
24180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11-04
2417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12-03
2417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12-29
24177
빙점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1-07
2417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1-07
24175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1-28
2417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2-19
2417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3-15
2417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4-13
2417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5-11
24170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8-06
24169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11-15
24168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6-01
24167 터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3-19
2416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4-05
24165
부활 댓글+ 1
폭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4-08
2416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4-09
2416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4-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