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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길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715회 작성일 17-11-03 09:56

본문

 

 

 

 

 

 

 

11월의 길 /秋影塔

 

 

 

방황은 이제야 길을 찾는다

계절은 입이 두 개여서

가을에 남으라는데

겨울로 가자는데,

 

 

내 마음 또한 두 개여서

아직은 가을인데

벌써 겨울인 것을

 

 

어느 쪽으로 가야 하나?

돌아가는 길, 나아가는 길

방황은 길을 붇고

 

 

아득한 하늘에 매달려

갈래지는 눈,

11월에는 어김없이 갈래지는 마음,

두 개의 길 앞에서 머뭇거리는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택의 여지가 있으면
전  쓸쓸한  가을을 떠나
두툼한  외투를 걸치고
외로움도 얼어버린
눈길을  걷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마다 다 낭만이 싰으니
어느 계절이 좋다 할 순 없겠지요.

그냥저냥 계절에 몸 맞추며 살아가렵니다. ㅎㅎ

오뎅국에 붕어빵 익는 냄새도 괜찮지요.
맛살이 시인님!

泉水님의 댓글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황이 멈추면 체감의 계절도 사라지는 게 당연하리라 봅니다
계절은 가고 사람은 계절에 쓸려가지 않으니 다행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남아있지만,
그 마음은 계절 따라 오락가락하지요.

어느 계절이건 그 말미는 역시 허전합니다.

그렇다고  지금 봄이 와있는 다른 세상으로
찾아갈 수도 없고... ㅎㅎ

감사합니다. 천수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쪽이냐  저쪽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계절은  늘
신사처럼  새것을  좋아하죠

추영탑시인님  그냥 쭉 가십시요  詩의 정점으로 !
살펴 갑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의 정점으로 가는 길은 이상해진 태양을 고치러
가는 것보다 조금 힘이 듭니다.

그냥 겨울로 갔다가 봄으로 직행할 겁니다. ㅎㅎ

그게 최선의 방법인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계절 따라 흐르는 대로 가자는 대로 그속에서
시마을 떠나면 안되지요

멋진 시 한편 보고 생각 속에 잠겨 봅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은영숙 시인님!

"너, 시 못 쓰니 나가라!" 하기 전에는 시마을
못 떠납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또 다시 봄으로
시마을 쳇바퀴 돌 겁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도 겨울도 아닌 떠날 수도 머물 수도 없는 길
그냥 문턱에 걸터앉아 군고구마나
먹으며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낙엽을 따라갔다 눈이 오면 눈을 따라갔다

추영탑시인님 사색의 길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중간한 계절에 대한 투정입니다.
시간도 세월도 흐르고만 있으니
저절로 겨울을 향해 가겠지만 마음은
가을에 머물고만 싶습니다.
계절의 문턱에 앉아 고구마나
먹으며 한참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

최경순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월은 애매한 방황의 길이 확실하다고
주장하는바 입니다
뒤로가기도 모호하고 앞이 뗑기고
앞으로 가자니 춥고 뒤가 그립고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죠?
시몬의 낙엽 밟는 소리가 동동주
따르는 소리로 들리니 졸졸졸
재밋고 센스 있으신 우리 추영탑 시인님
탑을 잘 쌓고 계십니다
공든 탑 보기 좋습니다 웃쭐^^
이렇듯 항상 기쁨을 주시니 유련황망에 빠질까 걱정입니다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월 애매한 달이 미워서  완도로 진도로 헤매다
이제 주인 돌아왔습니다.

빈 집에 오셔서 코 빠지게 기다리셨지요?

시몬도 여러 명 만나고,
시몬도 되어보고.... ㅎㅎ

우아하고 위트 있고 승질 없는 우리 최경순 시인님!
본인은,
유련황망도 유련황락도 좋지만 주색에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최경순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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