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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리운 날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57회 작성일 17-11-05 13:18

본문

대, 그리운 날에


부호와 의미 사이에서
가볍게 흔들리는 말(言)보다도,
따뜻한 한 방울의 눈물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차라리 아무 말도 안하는 시(詩)에서
더욱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그 안에는 차마, 말할 수 없던
그리움이 숨 쉬고 있기에...

운명적인 거리(距離)를 두고
서로 다른 하늘 아래,
흘러간 세월을 가슴에 적시는
눈물

기구했던 기다림의 삶마저 돌아보니
그대를 위한 고요하고, 깊은
사랑입니다

오랜 이별의 끝에서
펼쳐지는
한 구절의 고백 같은,

 

                                    - 안희선

 



언제든 내게

 

 

 

*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데..

 

지극히 가까운 장래에 AI (인공지능)은
지금 사람들이 하는 일의 대부분을 대신 할 거 같아요

 

알파고와 인간 이세돌의 대결에서 충분히 노정 露呈했듯이..

 

- 산업 全方位에 걸친 인공지능화..  그로 인한 인류의 대량 실업도 문제지만,
AI로 인한 인간 本然의 인간성 파괴는 더욱 가속화될 거예요
(하찮은 스마트 폰만으로, 지금 이미 파괴된 것만 해도 엄청난데)

 

스마트 폰의 노예가 되지 않고는, 단 하루도 못사는 사람들.. 넘 많지요

 

얼마전에 캐나다 모 詩사이트에서
AI가 쓴 시(?)를 읽어 보았는데 (AI의 저작권 표시와 함께)

 

제 졸글보다 훨 낫더라구요

 

밥 딜런도 노벨문학상을 받는 판에
앞으로는 AI가 받지 말라는 법도 없겠어요

 

- 앞으로, 시인들도 모두 시인사표를 써야 할 판 (웃음)


아무튼, 그리움 같은 감정은
앞으로 인류박물관에
<한때 인간이라는 종 種이 지녔던, 애틋한 감정>으로나
전시될 것 같다는..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년이 아파하는 현실이 아픔으로 다가 옵니다
얼마나 많은 일자리를 빼앗아 갈지 ?
청년이 웃을 수 있는 현실이 와야 하는데
일 할 수 있는 즐거움이 없는 현실 두렵습니다

늘 감사와 건안 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으로 전개되는 세상은..

가차없이 인간성이 상실되어 가리라고 봅니다

- 뭐, 지금도 인간성 상실되기론 만만치 않지만요
(매일 뉴스, 대하기가 겁이 난다는)

사람이 사람을 경계하고, 두려워 하고, 배척하는 세상에
그 무슨 인본주의가 있으며, 참다운 인류문화가 창달되겠는지요

그런 암담한 전망이 드리워지는 가운데
앞으로 인공지능은 말 많고 탈 많은 인간들을 대신해
지금 현재 인간이 하는 일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것이구요

(저 개인적으론) 향후, 5년 이내에
많은 직업들이 A.I 기계인간으로 대체될 것으로 봅니다
- 단순 노동직은 물론이고, 사무직 전반(일반회사원, 공무원, 은행원, 회계사 등)
, 기능직 전반 (전기. 전자 기술자, 의사, 군인, 변호사 등)

그래도, 최후로 인간정신의 가치를 말하고 수호하는 業은
살아남으리라고 기대해 봅니다 (예컨데, 문학이나 음악, 회화 같은 예술 분야)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읽기 좋았습니다.
보기 좋았습니다.
부려 놓으신 모든 언어의 생김새며 느낌이
운명적 거리에 있는 저 보고하는 말씀 같았습니다.

편히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_()_
.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다는 일이 무척, 헛헛하게 느껴지는 요즈음입니다 (나만 그런가? - 웃음)

부족한 글인데..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길요
탄무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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