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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바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05회 작성일 19-05-24 08:41

본문

도깨비바늘

                  나싱그리


엄마가 싸 주는
도시락을 메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학교를 가던 길


유난히 돌이 많아
돌고개라 불렀지요
집으로 달려가는 길목엔
숟가락, 젓가락 흔들리는 소리
요란하였지요


돌부리에 부딪혔던
그때 무릎의 상흔이 아직 선명해요
지금은 그 인연들 어디에 있을까
더러는 흙이 되어 돌아갔을까


유년의 그리움들이 날아서
도깨비바늘로 내 몸에 빌붙어요
성가셨던 그 바늘들이
이제는 고마워요
몸과 정신을 맑게 해서
참으로 시원해요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깨비 바늘!! 얼마만에 들어보는 반가운 이름인지요
소풍가는 날 점심시간 기다리던 김밥 냄새가 나는 시네요
도깨비 바늘에 기분좋게 찔려 맑은 정신 차려봅니다
고맙습니다
시원한 하루 되세요~^^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년 시절에 같이 붙어다녔던 
도깨비바늘에 찔려 정신을 차려보니
시간 여행을 온 듯 머리가 희끗희끗
세월 한번 빠릅니다요
감사합니다 *^^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년의 기억들 공감해 봅니다
성가셨던 도깨비바늘이 추억으로 달라 붙었군요
빈도시락 젓가락소리,,,ㅎㅎ 아련합니다

감사합니다!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의 날개를 펼쳐 보았습니다
미래가 되었든 추억이 되었든
사람은 꿈을 먹고 사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시락 싸가지고간
기억 없는데요
도깨비풀
무지하게 찔리고
빼느라
혼난
감사합니다
추억을 살펴 주심
즐건 하루되셔요
나싱그리 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난한 시절 맞지요
제 기억엔 빈 도시락 딸그락거리는
소리가 있습니다
이제는 한방의 침이 되어 찾아오는
도깨비바늘을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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