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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생각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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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감정없는이과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8회 작성일 19-07-31 19:31

본문

사는건 뭘까

죽는건 뭘까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항상 고민하고

생각하고

마음에 담아둔다

소설을 쓰고 싶다

수필을 쓰고 싶다

나의 인생을 전하고 싶고

나의 생각을 전하고 싶다

그런데 내겐 표현하는 능력이 없다

연습하고 연습해도

사람들은 읽어주지 않는다

내 답답한 이 마음을 알려고 해주는 사람 따윈 없다

표현 하고 싶다.

이야기 하고 싶다

내가 경험한 고통을

내게 쌓인 고통을


항상 상처를 보여주기 싫어서

웃고 다녔는데

사람들은 괜찮은지 알고

내게 또 상처를 준다

이제는 상처에 익숙해져서

화를 언제 내야하는지 잊어먹었다

오히려 화났을때 화를 내지 못하고

아무것도 아닌일에 화를 내기 시작했다

알려주고 싶다

미안함을

알려주고 싶다

내 상처를

알려주고 싶다

이 고독을

표현할 길이 없어서

나는 상처를 또 담아두고

알려주지 않아서

사람들은 내게 상처를 준다 

아니 알려줘봤자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거니까

상처를 받는건 어쩔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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