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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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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32회 작성일 19-08-11 12:55

본문

어디엔가

풀섬

하늘 어디엔가 천당이 있다

사람들이 죽어서 가는 곳이다

곧 저승이다 불교에서 파생된 단어 이다

그런데 누구나 죽으면 가는 곳 인줄 안다

오래전 부터 천당이 있다니 있는 것 같다

몇 년전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도

천당에 계실 것이다

나도 죽으면 그곳에 간다

화장 할 때 시체가 뜨겁지 않으니

태우지 않겠는가

이승을 떠나 저승으로 갈 때 눈물을 흘린다

아직은 가고 싶지 않은 곳이다

천당에도 삶 행복 추억이 있을까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그곳에도 필시 사람 살 곳 인성 싶다

죽음에 초연하다면 이승은 두려움이 없을 게다.

댓글목록

브루스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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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8-11 22:15

천당으로 가는 계단이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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