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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기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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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9회 작성일 19-08-24 17:45

본문

별과 기울기

자판은 별을 키웠다
지문은 별을 찾는 비밀번호
자판을 누를 때마다
별자리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시계와 상관없이
별이 뜨고 지는 세상이라지만
자판에서 별을 건져올린 건
마음의 기울기

기울기에 따라 문장과 단어가
수시로 자리 바꿈을 했다
문장을 품은 단어에서
구름이 필 때, 별은 바다로 갔다

암호를 찾지 못한 기울기는
균형을 정의하지 못 했다
자판 위에서 길을 잃은 마음은
바다로 간 별을 생각했다

포구를 빠져나가는 바다는
돌아올 길을 남겼다 속을 드러낸
바다는 그 길을 기억했지만 별은
길을 남기지 않았다

그의 뒷 모습을 보듯 별이 진
자리를 본다 저장 되지 못 한 별자리는
무너진 기울기를 회복할 이에 대한
정보를 지웠다

무너지는 별자리를
자판은 기록하기를
거부했다 그에 대한
기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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