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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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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42회 작성일 19-09-18 00:06

본문

그날은 추억도 울었습니다

떨리는 숨소리로 울며

시린 그리움은 할머니를 바라보았습니다


삶을 그리워하는 죽음은

닿지 못하는 영원으로 날아갑니다


스치는 할머니의 얼굴은 바람처럼 고왔습니다

삶의 향기는 영원으로 퍼지고

침묵의 시간이 됩니다


삶과 죽음을 갈라놓는 인사는

고인의 육체를 어루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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