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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후 그리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19회 작성일 19-11-07 11:13

본문

떠난 후 그리움


낙엽 하나 강물에 흘러갈 때

가을도 덩달아 뒤쫓아 가는 모습

찻잔에 떠오르는 지난 그리움

아련한 그림자로 눈앞에 피어나는데


어느새 기우는 노을 잡지 못해

석양을 바라보는 힘없는 눈빛이여!

실체도 없는 희망과 사랑을 좇아

용마처럼 내 달리던 지난 시간을 반추해 본다

 

구름도 자나 깨나 말없이 흐르고

꿈은 산산이 부서져 안개처럼, 

싸늘히 식어버린 나 홀로 찻잔에는

결실이 아닌 공허 속에 한숨만 가득


뜰에 낙엽은 이미 땅에 뒹굴어도

여름내 푸른 기상 한 것 펼쳤으니

그간 가열된 아집 세상을 향한 미련도

빈 뜰에 떨어진 잎새와 함께 비우리라


전설에 바위가 아닌 흙벽돌일지라도

지난날을 접어두고 새로운 미래를

잎들이 쌓인 뜰 카펫처럼 즈레 밟고

당신과 나 저무는 가을을 축배하리.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떠나보내며 아쉬운 마음에 축배 좋네요
가을은 말없이 가지만 남기고 가는 것이 많은 것 같아요
행복감에 저무는 가을도 두무지 시인님의 마음을 담아 저멀리로 구름뒤로 사라질것 같은
행복한 하루 되셔요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용이 시원찮아 망설임 끝에 올려본 글 입니다
좋게 읽어 주시니 새로운 기운이 솟습니다
많은 노력으로 좋은 글로 뵙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비우는 계절///
그렇게 비워버린 빈 잔으로 축배를...
ㅎㅎ

가을의 시향을 만끽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너무 비우는 것 같아 공허한 기분을 느낄때도 있습니다
누구나 일상처럼 느끼는 생각을 담아 보았습니다
평안과 행운을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가 떠나 보낸 시간은 모두
애틋함과 그리움, 공허함을 빈잔에
그득히 담아 보시길,,,

감사합니다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떠나는 것은 아쉬움이지요
특히 가을은 우리에게 허탈한 기분을 안겨 줍니다
공감해주신 발길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평안을 빕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를 스쳐 가는 것은 모두 그리움이고
정다움으로 남는 것을 봅니다.
이 아쉬움으로 계절의 끝자락에서 접하는
그 공허감과 쓸쓸함을 차잣에 담아 보는
시간 또한 새로운 계절에 대한 경이로운
순간이 아닐까요.
긴 겨울의 창가에서 마주 해야 하는 날들을 미리
그 차잔에 담아 마셔보세요.
그 맛 또한 오래 기억하게 하는 것을
느끼게 해줄 듯 싶습니다.

도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이킬수 없는 세월 가은을 무상함을 줍니다
모든 것에 잘 안되는 인간의 마음에 이별처럼 떠나는 계절,
우리는심기일전해서 빈틈없는 일상으로 채워야 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속에 그리움이 묻어 나내요
계절도, 사람도 떠나면 아쉬움 쁀,
앞으로 모든 일정을 빈틈없는 일상이기를 빌어 봅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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