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文에게 告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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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28회 작성일 19-11-16 11:0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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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s001님의 댓글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구절절, 옳은 말씀..
사실, 이 시대의 시는 그냥 말장난에 머물러 있단 느낌
- 아니란 사람 손 들어 보길.. (암도 없군요)
지금은 바야흐로 '시정신 詩精神'이 알뜰하게
앰뷸런스에 실려간 느낌
도대체, 각종 기름진 문예지와 신문지나부랑이의 소위 '신춘문예'란 걸 보면
그저 하품만 나오고
시와 현실은 상관 없다?
- 뭐, 그렇게 생각하는 게
이슬만 빨아 잡숫는 고상한 시인들로선 속 편할지도..
근데, 이슬이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니고 (안 그렇습니까)
아무튼, 요즈음 시라는 건
일반대중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하고
요즈음 누가 시를 읽습니까...이 살벌한 면도날 같은 세상에
그저, 시 사이트의 회원들이나 상호 우정차원에서
마지못해 읽을까..
- 일반대중들의 입장에선 뭐, 하나 현실의 삶에서 (정신적으로) 건질 게 있어야 말이죠
그건 그렇고
어쨌거나 시인이란 건 이 세상에 대한
개성적 도덕률 道德律을 지닌 자라는 생각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거추장스럽게 시인이란 간판도 달 건 없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죽지 않을 영혼의 시를 원하는 자는
우선 ' 시인'이 될 일이라는 命題에는
변함이 없을 거 같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장난
맞습니다
어느 시인은 감기라 합디다
몸살 엄살 같은...
ㅎㅎ
구구절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