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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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02회 작성일 19-11-23 11:43본문
한밤에 독서
시계초침 소리가
빗방울 시멘트에 떨어지듯
정없이 내달리더니
벌써 삼경을 지나간다
넘겨야 할 아군의 수가
200여페이지
100초당 한 무리의 활자가 쓰러진다
유인책으로 달려드니
한 수도 물릴 수 없어
어둠을 재우지 않기로 했다.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결하면서도
깊이 다가오는 시심,
잘 감상하였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소영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 감상평 감사합니다. 책읽기 좋지않은 날이 없는 듯 합니다. 즐건 주말 보내세요
이장희님의 댓글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서를 아주 재미나게 시로 쓰셨네요.
흥미도 있고 좋은 표현도 있고 참 좋네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소영사랑 시인님.
소영사랑님의 댓글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장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안으로부터 풍요로움이 넘쳐 흐르는 그날까지 책과 동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