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산 자락에서 별을 만나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히말라야 산 자락에서 별을 만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2회 작성일 19-11-25 23:17

본문

히말라야 자락에서 별을 만나다 / 金然正 

   

맑은 공기로 피로는 가고 한밤중에 잠이 깨었다

별이 떴을까 궁금하여 방문 열고나서니

~!

캄캄한 밤하늘엔 무수한 별들이

언제부터였을까, 시작된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의 아우성!

 

어둠이 커튼을 내린 廣闊(광활)한 밤하늘엔

영롱한 빛으로 ()를 놓은 별들이

헤이~! 안녕 ! 헤이~! 안녕! 여기, 저기서

자신을 드러내며 인사를 한다

 

그래, 오랜만이야! 너희를 본지가~!

미안한 마음으로 微笑(미소) 띠우고

다시금 하나씩 찬찬히 쳐다보니

따스한 맘 옛정이 통한 것일까

제 몸 태워 아낌없이 내어 주는 별 빛이

하나, , , ,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별들을 세는 사이......,

나는 다시금 옛적 어느 한날로 돌아가

여전히 심장이 더운 한 靑年이 되고

가슴속 찌든 世俗野望, 그 지독한 때를 벗어버리고

인제야 비인 가슴, 텅 비인 가슴에

다시금 담는 너 맑은 별빛아

눈물에 아롱지는 너, 유리알처럼 맑고도 투명한 별빛아

 

너는 언제고 변함도 없이

봄 여름 가을 겨울없이 그곳에 있어

세파에 지쳐버린 내 몸과 마음

난 그저 잠시 머물다 가는 나그네일 뿐인데

이 밤도 옛 친구로 가까이 다가와

조곤, 조곤 밤 새워 얘기를 나누나

 

少年의 때에 나누었던 꿈 얘기로

靑年의 때에 나누었던 사랑과 自由

中年의 때 나누었던 人生과 영혼

그리고 지금

말은 없어도......

여전히 서로를 볼 수 있음에 幸福(행복)하나니

잠들지 않아도 충분한 이 밤의 安息(안식)이여

머물다 가면 더 좋을 늦가을 한밤이여

歲月은 은하수 강물 따라 흘러갔어도

너는 나에게 별이었음을

나는 너에게 벗이었음을

가슴 깊은 곳에 이처럼 새겨져 있으니

 

찬 공기 이슬 되어 大地에 내려앉고

초승달 서편으로 제 몸을 뉘였는데

하나씩 둘씩 스러지는 별이여, 이제는 안녕~!

다시 만날 그 날을 期約(기약)하며.....,

저 멀리

새벽이 다가오는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595건 24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515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12-19
1751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12-18
1751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2-18
17512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2-18
17511
처마 댓글+ 6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12-18
1751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12-18
1750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12-18
17508
야래향 댓글+ 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12-18
17507
群像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12-18
1750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2-18
17505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2-18
17504 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12-18
17503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2-18
1750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2-18
1750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12-18
1750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12-18
1749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12-18
17498 Nostalg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12-18
1749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12-17
1749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12-17
17495
홍시연습 댓글+ 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2-17
1749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12-17
17493
구멍 댓글+ 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12-17
17492 서호693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12-17
17491
신문고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12-17
17490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 12-17
1748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2-17
1748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2-17
1748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12-17
17486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12-17
1748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2-17
1748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2-16
1748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12-16
17482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2-16
1748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2-16
17480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12-16
17479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12-16
17478
모노레일 댓글+ 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12-16
1747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2-16
17476
기나긴 이별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12-16
17475
헷 갈린다 댓글+ 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2-16
17474
동백 앞에서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12-16
1747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12-16
1747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2-16
1747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2-16
17470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2-16
1746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12-15
1746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2-15
17467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12-15
1746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2-15
17465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2-15
1746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2-15
1746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15
1746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2-15
1746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12-15
17460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15
1745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8 12-15
1745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2-15
17457
마지막 이사 댓글+ 4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12-15
1745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12-14
1745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14
17454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2-14
1745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12-14
1745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12-14
17451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2-14
17450
옥상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2-14
17449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12-14
17448
대추 댓글+ 3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12-14
17447
거참 묘하다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2-14
1744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2-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