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般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45회 작성일 19-11-26 10:28본문
반야(般若) / 주손
그래 그래 이제 놓아주자
저 여린 지친 목숨을
그래 그래 이제 내려놓자
저 여린 몽매한 욕심을
그래 그래 이제 풀어놓자
저 여린 헐거운 어리석음을
아침까치 깍깍깍깍 저리도
기뻐서 울어 주니
치미는 눈물 울컥울컥
울대를 타고 흘러 내려도
차라리 떨리는 손으로
앙가슴 풀어 헤치며
사랑을 하자 큰 사랑을 하자
하느님의 은혜로고
부처님의 가피로고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시심에 감탄합니다
반야
생명이란 것에서 느끼는 심상은 근본이 아닌가 싶네요?
행복한 하루 되셔요^^
점심은 따스한 갈비탕 어떻습니까
주손시인님^^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멀기도 한 반야의 언덕,
눈꺼풀이 무겁습니다
미생물처럼 사는 인생
그래도 발버둥이있어 견딥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근심과 욕심을 털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과정,
눈물 곁도록 아름답습니다.
잠시라도 그렇게 돌아가고 싶은 마음!
저먼 창밖을 바라 봅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을 바라보고 무조건 앞으로만 갑니다
제행무상의 천리를 모르고 허겁지겁
달려온 길, 막다른 골목이 손에 잡힐듯
보입니다
두무지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시를 하면 반야가 살아나
많은 복을 받게 됩니다
까치의 노래 보시
주손시인님의 사랑의 보시
많은 복을 받을것 같습니다
화애로운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님은 목소리 보시,ㅎ 웃음의 보시,
금강석 같은 반야가 불의 머리를
일격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러닝님!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야심경///
아제 아제 봐라 아제 봐라 중 아제
ㅎㅎ
덕분에 문득, 떠올린 염불입니다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저는 중도 아니고 아제도 아닙니다ㅎㅎ
따로 볼 일은 없습니다
맑은 가을 되시길요
감사합니다
백록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회심에 묶어진 것을 풀어주자는
깨달음의 자비에서 울려나는 반야송은
지친 이들의 가슴 속에 소리없이 젖어들게 합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야경 대로만 한다면 극락이 따로
있겠습니까?ㅎ
정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힐링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