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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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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0회 작성일 19-11-29 09:43

본문

역경속에

 

​풀섬

어둠이 내리면 세상은 고독하다

하지만 밤새 잠자고 일어나면

해가 떠서 온세상이 밝아온다

어둠도 잠시 기다리면 희망이 뜬다

 

하지만 역경속에 빠지면 허우적댄다

이것도 내일 아침이면

천사가 선의 화답을 보내 일이 잘 풀린다

선이 세상을 움직인다

 

그렇지만 벙어리 냉가슴 앓듯

일이 불가해 뜻을 이루지 못한다

공양을 드리고 기도를 드릴 일이다

그것도 한참 기다려야 한다

 

나이를 점점 먹으니 할일이 없다

다른 사람들은 다 바쁜데 맥빠진다

늙은 내게도 무료하지 않는다면

삶은 포기 하는 것 보다 매달려야 할 듯.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어보이는 수평선
지평선에 낙엽같은 시간과 세월이지만 봄은 오고 새싹은 피고 꽃은 희망을 주는
기다리는 미덕속에 불은 다시 지펴지고 사랑도 열정도 솟아나겠지요
풀섬시인님^^
날씨가 이제는 겨울로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풀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 시인님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겨울에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따뜻한 날 되시기 바라며
문운이 깃들고 행복하시기 빕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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