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불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잔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79회 작성일 19-12-19 09:56

본문

새벽 세 시
축제는 끝난 지 오래

차갑게 식은 이성의 푯대가 발갛던 시절
그 무색해진 광란을 두고 날은 저물다
새벽에 개밥을 바라고 오건마는
낡은 시계는 내장이 닳고 닳았다
초침이 제 장례를 앞당기는 줄 알아도
어차피 수탉 모가지 비트는 일이려니
그 누구도 머무를 수 없는 까닭은
이 온도가 쉽사리 떨어지지 않기에
걸음마다 영상의 열기운이 담긴 탓이다
기나긴 진정이 낳은 괴물
마이너스의 죽음을 앞에 두었으니

새벽 세 시
축제는 피날레를 남겼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595건 24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86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1-12
1786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12
1786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1-12
1786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1-12
1786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1-12
1786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12
1785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01-12
1785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12
1785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1-12
17856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1-12
17855
모자반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1-12
1785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1-12
17853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1-12
1785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1-11
1785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01-11
17850
시인 댓글+ 5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1-11
17849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1-11
17848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1-11
17847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11
17846 김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1-11
1784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1-11
1784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1-11
1784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1-11
17842
아주 작은 성 댓글+ 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1-11
1784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1-11
1784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11
17839
공식이 댓글+ 6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1-11
17838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1-11
17837 안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1-11
1783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1-11
1783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1-10
17834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01-10
1783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1-10
17832
컵속의 여자 댓글+ 6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1-10
17831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1-10
1783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1-10
1782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10
17828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01-10
1782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10
17826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1-10
1782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1-10
1782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10
17823 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1-10
1782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10
17821
비누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1-10
17820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1-10
1781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10
1781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09
1781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1-09
17816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1-09
17815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1-09
1781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1-09
17813
눈의 기억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1-09
17812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1-09
1781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1-09
1781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1-09
1780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09
1780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1-09
1780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1-09
1780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1-09
1780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1-09
1780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1-08
1780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08
17802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1-08
17801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1-08
17800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1-08
17799 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1-08
1779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1-08
17797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1-08
17796
어두운 방 댓글+ 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1-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