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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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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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302회
작성일 19-12-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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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현대판 김선달이
쉬어 가는 곳
상실 시대에 정류소 같은
그런 곳이지요
봤어요 ,
저 하품
어색한 미소들
싱거운 농담 같은 것을 모아
머릿속에
저장하고 있지요.
오다가다
방안에 가득히 연기를 채우거나
향이 없는 차를 마시거나
늘 아랫목 한쪽에
쭈그려 앉아 있는 저
모순덩어리들
어떻게 해결 좀 안 될까요?
한 번쯤 들려가실래요.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다섯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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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직 거기는 안가봤는데요
갈 나이는 지났지만
모순덩어리가 되기 싫어서요
좀 더 늙었다는 생각이들면
한번 들려볼께요
감상잘 하고 감니데이 꾸벅
이옥순님의 댓글의 댓글
이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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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다섯별님 다녀 가셨네요^^
반가워요
눈치 채셨네요
아직 시골은 지저분한 사랑방 같은 것이
존재 하고 있담니다
새해는 건강 하시고
우리 글로써 좋은 친구 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