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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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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3회 작성일 20-01-02 10:48

본문

  나무의 신년사 / 정연복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우두커니 서서

 

한평생을 지내는 듯한

나의 태평스런 모습

 

그래요, 나는 뭔가를 이루려고

안달하지는 않습니다.

 

햇살과 별빛과 달빛

비와 이슬과 서리

바람과 새와 벌레들....

 

나의 몸에 와 닿는 어느 것이라도

묵묵히 받아들일 따름이지요.

 

무심(無心)!

 

이 보이지 않는 힘 하나에 기대어

나는 어제도 오늘도 말없이 살아갑니다.

 

마치 죽은 듯이

속살 깊이

 

세월의 주름살 같은

나이테 하나씩 지으며

 

나는 그냥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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