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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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무지님의 댓글

금년 겨울 눈은 멀리 떠난듯 싶지만,
그곳의 풍경을 생각하며 아름답게 묘사 하셨습니다.
눈은 분명 기억하고 있겠지요
히얀 세상을 만들던 스스로의 위상을...
건필과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올해는 참 눈구경하기도 힘들군요
어지러운 세상
눈이라도 펄펄 내렷으면
시원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옥순님의 댓글

겨울 가뭄이 오래가나 했더니
어제 비가 내려 나무들이 허기를 좀 채운듯 합니다
거뭇한 청솔들을 본 기억도 아련합니다
요즈음은 통 볼 수가 없으니
올 설엔 하얀 순결 같은 눈이라도 펑펑 쏟아 지면
좋으련만.....
눈 싸움 하던 먼 기억속을 헤매고 갑니다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눈의 기억이 어쩜 요람이라는 생각입니다
까마득한 옛날 같은...
세상이 하도 지저분해서
눈이라도 하얗게 묻어
싹 지워버렷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