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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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87회 작성일 20-01-15 11:23본문
회자膾炙 / 백록
백서냐 흑서냐
어느 약삭빠른 쥐새끼를 놓고 벌이는 조롱이 한창이다
날로 먹을까 구워 먹을까
아가리의 칼질과 불질
여기는 자고로
진영의 음모를 꾸미는 농간의 실험실
비릿한 말쟁이들의 세간이다
작금의 날씨 따라 흐리멍덩해진
그 어간의 나
시퍼런 생선의 배를 갈라
시뻘건 간을 씹고 있다
막상 씹히는 건
내 혀인 줄 모른 채
철 잃은 장민가 싶은
동백 앞에서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표류하는 현실을 놓고 적당이 표현하신 모습 입니다.
흑백이 가려지지 않은 세상은 암울 합니다
그럴 수록 흔들리지 않은 창작 기대해 봅니다
평안과 건필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이 온통 잿빛속입니다
갈수록 허경영같은 당들이 난립하겠다싶기도 하고
세금을 가지고 장난질하는
그런 허무맹랑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