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갈대의 이야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늙은 갈대의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56회 작성일 20-02-01 09:25

본문

늙은 갈대의 이야기

 - 離鄕  이향


 

마을에 바람이 불면

우리는 섧게 늙은 이야기를 한다

 

만개하던 사람들이

무성한 그림자를 끌고

그 삶 뼈대만 남겨

빈한함과 곤함이 출렁거리고

제 몸으로 온기를 나누던

집들은 가벼워진다

 

덧없는 늙은 육신들

꽃다운 스무 살들이 떠나고 있다

적요만 늘어나는 

도돌이표 너머 한숨들

어느새 성성해진 백발이

맥없이 허리 굽히자

마을은 빈집들만 웅성거리고 있다.



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방 자치에서 엄청난 예산을 쏟았 부어도
젊은 사람이 살기엔 애로 사항이  넘 많은 것이
현 농촌에 현실입니다
빈 집이 늘어 가고  자꾸 더 늘어 갈것 같아
안타까워 하는 이사람
공감 공감을 내려 놓고 갑니다

Total 90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0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3-08
8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2-23
열람중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2-01
8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09
8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1-01
85
함박눈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12-27
8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12-17
8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07
8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11-30
81
고무신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1-27
80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1-23
7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10-31
7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0-21
7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0-19
7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0-17
7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0-06
7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10-03
7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9-12
72
늙어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8-12
7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7-01
70
미안하다 댓글+ 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6-13
69
페인트 공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04
6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6-01
6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5-01
6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4-19
6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4-08
64
달빛 골목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4-07
6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4-05
6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4-03
6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4-02
60
삼베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4-01
59
봄 카페 댓글+ 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11
58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3-09
5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04
56
빗발,깃발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3-01
55
귀들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2-21
5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2-07
53
가족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01
5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1-22
51
노숙자 댓글+ 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1-18
50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1-15
49
괘종시계 댓글+ 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1-08
48
눈의 저쪽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06
47
또 다시 댓글+ 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1-01
46
이웃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12-24
45
서릿발 댓글+ 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12-23
44
뒷모습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2-17
43
쪽방 댓글+ 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2-10
42
묵화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2-08
4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1-29
40
치매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1-25
3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1-21
3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1-19
3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1-13
3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1-10
3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11-08
3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1-07
3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11-04
3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0-31
3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0-28
30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10-27
2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0-23
2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0-19
2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0-06
2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9-26
25
추석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9-23
24
9월 벼 댓글+ 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9-21
2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9-08
2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9-05
2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9-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