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기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608회 작성일 20-02-15 17:43

본문

전두엽을 파고드는 소름끼치는 전율

꽃잎 하나 둘 지워지며

겨울이 오듯


라쿤

창살에 목이 매인채

날것으로 모든것을 뜯기며

고통스러워했던 참담한 비명을

주입하면 할수록

겨울이라는 미명아래 움츠러든 목을

벗겨낸 너의 털로 오롯이 감싸

살을 베어내는 듯한

혹독한 추위를 잊었다


영사기 렌즈가

지나간 줄거리의 한 컷을 기억해

젊은 남 여의 이야기꽃을

결국에는 러브엔딩으로 마무리를

못한채 끝나버렸지만


내가 버린 기억들이

아니 잊혀졌다고 치부해버린 기억들중에

너의 고통까지도 묻어버린것은

너는 죽었고 나는 살아있는

예루살렘을 정복한 티투스의 만용


또는

단 하나의 핑계거리

겨우내 기억속에서 사라졌던 봄이 오므로


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좋은 기억들은 다 지워버리고
상큼한 새봄 같은 기억만
간직 하길 바랄께요^^
시를 참 잘 쓰시네요
다섯별 시인님
진부하지 않고 이끌어 가는 힘이 보여요
자주 좀 뵈요
다섯별 시인님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닙니다 시인님 요즘 시심이  안떠올라
머리카락만  움켜쥐고있어요
시인님 덕분에 기운좀 내어 봅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은 어떠신지요?
봄을 맞아 지난 괴로움은 털고 새롭게 시작하는
날 이었으면 합니다
마음을 울리는 시 잘 읽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Total 34,695건 23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45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2-25
1845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2-25
1845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02-25
1845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2-25
1845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2-25
18450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2-25
1844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2-25
18448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2-25
1844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25
1844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2-25
1844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2-24
1844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2-24
1844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24
18442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2-24
1844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2-24
1844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2-24
1843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2-24
18438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2-24
18437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2-24
1843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2-24
18435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2-24
1843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2-24
1843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23
1843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2-23
1843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23
1843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23
1842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2-23
1842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23
1842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2-23
1842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2-23
18425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2-23
1842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2-22
1842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2-22
18422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2-22
1842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22
18420 바지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2-22
1841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2-22
18418
멘붕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2-22
1841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2-22
1841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22
1841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2-21
1841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21
1841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2-21
18412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2-21
18411
찬비의 사연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02-21
18410 연풍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2-21
1840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2-21
18408
패닉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2-21
18407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2-21
1840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2-21
1840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21
18404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02-21
1840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2-21
18402
코로나 4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21
18401
아버지의 손 댓글+ 1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2-21
1840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2-21
18399
늦은 중년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2-20
1839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2-20
18397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2-20
18396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2-20
1839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2-20
1839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2-20
1839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20
18392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2-20
1839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2-20
18390
하야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2-20
18389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2-20
1838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2-20
1838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2-20
18386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2-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