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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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50회 작성일 20-02-20 22:22본문
매섭게 몰아치던 북녘 칼바람
문수산에 걸려 잠시 숨 고르는줄 모르고
엄동설한
남녘에서 들려오는 꽃소식
귀신 싸나락 까묵는소리 일겝니다
일장춘몽 불어오는 훈훈한 꽃바람 꼬드김에 넘어가
고추바람은 까무룩하게 잊고
호기롭게 벗어젖힌 겨울
콧물감기가 목감기로
목감기가 기침감기로 결국에는 폐렴으로
염하강 건너 북녘 보이는 산기슭
혈기왕성 젊은 군인들이 질러대는 저 함성
문수산을 뛰어다니며 표호하는
범의 소리
군화 발자국소리에 놀란 진달래
이산 저산 고려산까지
화들짝 화들짝 피어 올라야 진짜 봄인겝니다
쿨럭 쿨럭.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우님들 황송하오나 맞춤법 검사기 쓰는 방법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옛날에는 오른쪽 상단 검사기로 검사가 됬었는데 안되내요
ㅎㅎ 컴터도 신형인데 꾸벅
이옥순님의 댓글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섯별 시인님 반가워요^^
한글 쓰기 맨 위줄에( 도구) 라고 있지요
거기를 열면 맞춤법 검사기가 있습니다
글을 쓰고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저는 그렇게 글을 쓰고 있는데
한 번 해보새요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강하류 인접한 차가운 모습이
글 속에 잘 표현 되었지 싶습니다
맞춤법 검사는 <다음> 창에 <한글 맞춤법 검사기>를 검색하면 될듯 싶습니다.
가내 평안을 빕니다.
다섯별님의 댓글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분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꾸벅
다음에 글 올릴때에는 읽으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김포에도 신종 코로나 때문에 초 긴장상태입니다
31번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나봅니다
부분 시인님 께서도 슬기롭게 극복하시기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