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투투카카 모텔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투투카카 모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3회 작성일 20-02-24 04:30

본문

투투카카 모텔

먼 길 떠나온 그대가

추락한 별에 걸터앉아

오지 않은 시간 응시하던 곳

검푸른 물결 아래선

태양이 자신의 아픔 불사르고

구름 움켜쥔 나뭇가지에선

작은 새들의 이야기 쏟아지고

다른 별로 떠나는 배가

수평선에 점 하나 찍어놓고

사라질 때까지

그대가 점이 되었던 곳

점이 사라진 뒤에도

그대가 오랫동안 점으로 깜빡이던 곳

뒤척이는 파도 소리

눈썹에 매달린 미명 씻어낼 때

새우처럼 웅크린 꿈이

돌아누운 운명 말없이 끌어안던 곳

떠날 때 안녕이라는 말을 하지 않는 곳

아프고 그리워도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곳

파도 소리에 지워져버린 곳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601	신발끈 댓글+ 4개	연풍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3-05
18600	노상무정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3-05
18599	달마산에 올라	황소sksm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03-05
18598	꽃샘 속의 여인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3-05
18597	경칩 전야 댓글+ 2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3-05
18596	또 하나의 슬픈인연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3-05
18595	따사로운 여정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3-05
18594	봄은 산수유나무 가지 꽃으로 부터 전해온다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3-04
18593	두려운 것을 정리할 수는 없나요	보이는예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3-04
18592	흰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3-04
18591	행복은 질서의 다른 이름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3-04
18590	격리 댓글+ 12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03-04
18589	봄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3-04
18588	입춘야곡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3-04
18587	나와의 거리를 봄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3-04
18586	나는 창에다 시를 쓴다 댓글+ 6개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03-04
18585	그래샴 법칙 댓글+ 2개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3-04
18584	야속한 당신, 댓글+ 7개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03-04
18583	악의 꽃 댓글+ 4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3-04
18582	악몽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3-04
18581	유행병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3-04
18580	주택연금 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3-04
18579	창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3-04
18578	외면과 내면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04
18577	새봄맞이 노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3-04
18576	마스크전쟁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3-04
18575	기적처럼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3-03
18574	행복에 대한 소고(小考)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3-03
18573	하릅 강아지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3-03
18572	돼질 놈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3-03
18571	할머니의 유모차	연풍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3-03
18570	낯선 조문 댓글+ 1개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3-03
18569	코로나 緣	moondrea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03-03
18568	내 맘의 선물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3-03
18567	설교를 보다가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3-03
18566	3월에게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3-03
18565	주택연금 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03
18564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대구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3-03
18563	악마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3-03
18562	厚浦港 댓글+ 1개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3-02
18561	자연의 선물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3-02
18560	온 힘을 다해 당신을 쉬지 않고 죽으라 그립니다 댓글+ 1개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3-02
18559	바람의 언덕*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3-02
18558	애인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3-02
18557	다가오는 봄의 정취	보이는예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3-02
18556	반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3-02
18555	어떤 비오는 날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3-02
18554	공부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3-02
18553	목련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3-02
18552	그때 그 시절 댓글+ 2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3-02
18551	겨울 보리밭 댓글+ 5개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3-02
18550	시인의 또 다른 선택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3-02
18549	대구광역시민	티리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3-02
18548	포괄자의 성을 지나다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3-02
18547	주택연금 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3-02
18546	무종교 상팔자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3-02
18545	내 마음이 부르는 응원가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3-01
18544	먼 곳을 바라보며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01
18543	착각의 행복 댓글+ 1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3-01
18542	밖에 있으면 죽습니다, 안으로 들어오세요, 안으로 댓글+ 3개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3-01
18541	환절기 댓글+ 6개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3-01
18540	봄 매화와 소나무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3-01
18539	3월을 노래하는 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3-01
18538	경자의 용비어천가 댓글+ 4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3-01
18537	마음이 사라졌다 댓글+ 2개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3-01
18536	대금과 나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3-01
18535	종이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3-01
18534	책 한 줄 쓰기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3-01
18533	주택연금 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3-01
18532	봄아 올해는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3-01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601

신발끈 댓글+ 4개

연풍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