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3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4. 3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2회 작성일 20-04-03 11:54

본문

4. 3 / 백록


 
학살과 날조, 그리고 굴레
이념의 갈등과 분열
 
어느덧 일흔 해 남짓
네가 그르다
내가 옳다
 
언뜻, 죽음과 삶의 암호 같은 4와 3의 문체는
오늘의 정치 같은 그런 구태한 이분법적 논쟁거리가 아니다
용서와 화해, 나아가서 큰 그림 속 평화와 통일을 향한
화합의 소리 없는 외침이다
그냥 사태거나 사건이거나 보통의 항쟁이 아니다
선량한 민초들의 핓빛 역사다
 
새삼스럽게 치레 같은 이름씨야 거창히 불리거나 말거나
그제나 저제나 이맘때쯤이면
섬의 동백꽃들 보란 듯 수두룩 떨어지지만
울컥한 터무니 그 들녘으로 유채꽃들
붉은 눈물 어르고 달래듯 흐드러지고
산자락으로 철쭉이며 진달래
화려하게 수놓는다
 
그날의 붉은 기억들
더욱 붉게 물들여서라도
결코 잊지 말라는 듯
 


댓글목록

Total 34,601건 22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06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4-22
1906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4-22
19059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4-22
19058
초록별 연애 댓글+ 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4-22
19057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4-22
19056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4-22
19055
블랙 스완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4-22
1905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4-22
1905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4-22
1905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4-21
19051 검은고양이네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4-21
19050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4-21
1904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4-21
1904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4-21
1904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4-21
19046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4-21
19045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4-21
1904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4-21
1904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4-20
19042 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4-20
1904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4-20
1904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4-20
1903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4-20
19038 영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4-20
1903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4-20
19036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4-20
1903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4-20
19034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4-20
1903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4-20
1903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4-19
19031 석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4-19
1903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4-19
1902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4-19
1902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4-19
1902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4-19
19026 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4-19
1902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4-19
19024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4-19
19023 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4-19
1902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4-19
1902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4-18
1902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4-18
19019 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4-18
1901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4-18
1901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4-18
1901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4-18
1901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4-17
19014
스너프 필름 댓글+ 1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4-17
1901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4-17
1901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4-17
1901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4-17
19010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4-17
19009 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4-17
1900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4-17
1900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4-16
1900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4-16
19005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4-16
19004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4-16
1900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4-16
19002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4-16
1900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4-16
19000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4-16
1899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4-16
1899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4-15
18997
가오 댓글+ 1
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4-15
1899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4-15
18995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4-15
1899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4-15
18993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4-15
1899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4-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