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해진 사거리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한가해진 사거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08회 작성일 20-06-11 04:21

본문

한가해진 사거리 (폴 차)



바깥바람이 느끼하게 춤추고 있는

6월 어느 날 


대기를 탁하게 만든 둔탁한 인간의 호홉에

하늘도 숨찬 지 바랜 청바지 색이다 


무거운 구름 속 아가미를 달고 헤엄 칠 

Plan-B를 세워 만약에 대비한다


유리창 통 해 내다보는 거대한 아바타의 세계 


한가해진 온 세상의 사거리 

스쿨존 앞 서행도 사라지고,적막만이 뒹구는 거리 


재택에 신바람 난 애견 네다리 끈임없이 굴려

코로나19에 실성 한 주인장을 견인 해 갑니다 


열熱 난 지구를 식혀주기 위 해 애쓰는 6월의 강풍 

아직 첫 사랑도 못 해 본 도토리나무에 상처를 줍니다 


바람아 더 세게 

저 굵은 허리 부러지도록 


모든 지루함을 뿌리부터 토해 낼 수 있도록 

불어봐라 


소파에 녹아내린 내 엉덩이 

시곗바늘을 삼키고 있다 

댓글목록

브루스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맛살이님. 시를 참 잘쓴다라는 느낌
다만
독자에게 어필 할 그 무엇
김ㅌ운씨의 제주방언
브루안의 미친 상상
라라리베의 황당 사유. 등처럼

자기만의 색깔. 자신감이 아쉽네요
물론 시간문제지만

Total 34,812건 38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21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9-11
821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9-23
821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0-01
8209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7-28
8208
컵속의 여자 댓글+ 6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1-10
820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1-09
820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1-08
8205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1-09
8204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1-16
820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1-06
8202 연풍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3-31
820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4-16
8200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4-17
819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4-28
8198 영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6-09
819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5-07
819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7-18
819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5-11
819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6-08
8193
동백의 꽃말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11
819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7-30
819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6-25
819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7-02
818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7-01
8188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7-10
818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7-13
818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8-10
8185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8-14
818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8-19
818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8-22
818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9-25
8181
갈매기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9-27
8180
며칠간만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1-01
8179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02
8178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04
8177
복숭아꽃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11
817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15
817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22
817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1-13
817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1-15
8172
지방자치 댓글+ 1
지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1-26
817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2-04
817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2-17
816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2-22
8168
교정기 댓글+ 1
시시한사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3-30
8167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4-17
8166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5-15
816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5-16
8164
숨비기꽃 댓글+ 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7-11
8163
리볼빙 도어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6-01
8162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6-03
8161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0-13
816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6-07
815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6-13
8158
산굼부리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6-14
8157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6-16
8156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2-17
815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6-22
8154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6-24
8153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6-27
815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7-01
8151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1-13
815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7-05
8149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7-11
8148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7-11
8147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2-24
8146 김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7-27
8145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8-04
8144
어떤 풍경 댓글+ 1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8-01
814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9-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