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보리밭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42회 작성일 20-07-18 21:15

본문

농부들이 수매값 하락에 항의하여 다 익

은 보리밭을 내팽개쳤다.

보리밭이 시꺼멓게 타들어간다.

버린 보리밭 위로 참새 떼가 우우 날아

다닌다.

보리밭은 이제 참새들 것이다.

참새들이 보리밭을 지키려고 보초를 서고

허수아비를 세웠다.

참새 떼가 사는 보리밭을 털면 보리 대신

참새가 쏟아진다.

장마가 오고 있다.

큰물이 지면 보리밭은 물속에 들어간다.

그러면 참새 떼도 보리밭을 떠난다.

내팽개치진 보리밭,

보리밭은 과연 어찌 될는지?

 



  

댓글목록

봄빛가득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입 귀리에 밀리고 정부의 보리수매제도 폐지된 마당에 이제 국산 보리는 씨가 말라버릴지도..

내팽개치진 보리밭을 털면 신보릿고개가 찾아와 이제는 눈 씻고 찾아봐도 국산 보리는 더 이상 볼 수 없을지도..

누가 더 농사를 지으려 들까.

그냥 고마 다 갈아엎고 싶겠지요.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봄빛가득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아비가 물 빠진 보리밭에 또 다른 사람을 세웠다.
보리밭은 사람의 것으로 회귀하였다.
보리밭을 마구 털어대니 사람들이 또다시 여기저기 헛짓거리만 뿌리고 다닌다.

나는 이제 구름이나 보고 물소리나 들어야지, 에헤라디혓..쯧..

Total 34,600건 20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011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7-30
20109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7-30
20108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7-30
2010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7-30
2010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7-30
2010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7-30
20104 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7-30
20103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7-30
20102
詩라는 것은? 댓글+ 2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7-30
20101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7-30
2010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7-30
20099 연풍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7-30
2009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30
20097
흰나리꽃 댓글+ 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7-30
2009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7-30
2009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7-29
20094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07-29
2009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7-29
2009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7-29
20091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7-29
20090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7-29
20089
대리석 댓글+ 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7-29
20088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7-29
20087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7-29
20086 원가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7-29
2008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7-29
2008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7-29
20083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7-29
2008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7-29
20081
넉넉한 열정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7-28
20080 지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7-28
20079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7-28
20078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7-28
20077
저승에서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7-28
20076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7-28
2007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7-28
2007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28
2007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7-28
2007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7-28
2007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7-28
2007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7-27
20069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7-27
20068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7-27
20067
매우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7-27
20066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7-27
20065 원가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7-27
20064
치매 댓글+ 1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7-27
2006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7-27
20062 삐에로의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7-27
2006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7-27
20060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7-27
2005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7-27
2005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7-27
2005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7-27
2005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7-26
20055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7-26
2005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7-26
20053
푸른 어음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7-26
20052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7-26
20051
고독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7-26
20050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7-26
2004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7-26
2004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7-26
2004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7-26
20046
기역, 니은 댓글+ 6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7-26
20045
作詩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7-26
2004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7-25
20043
장마 댓글+ 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7-25
20042
장마 댓글+ 6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7-25
20041
치통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7-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