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비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5회 작성일 20-07-21 21:05

본문

비밀 다른 이의 불행에서 자신의 행복을 점(占)치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 되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세계가 각자 자신만을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들 모두 제각기 세상의 중심이 되었다 그래서 지구도 힘겨워, 이제 더 이상 스스로 돌지 않는다 (이건 비밀이지만) 이미 오래 전에 낮과 밤은 눈을 속이기 위한 홀로그램으로 대체되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오늘도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地動說)을 가르친다 눈이 모든 것을 볼 수 없는 것은 중세의 암흑시대나 있던 일이라고 아무도, 지금이 그때보다 더 깜깜한 세상이란 것을 믿지 않는다 사랑은 위험하다는 구호(口號) 아래 사람들이 서로를 도통 믿지 않듯이 멀리, 종탑에서 이 시대의 마지막 종이 울린다 그림자 없는 사람들이 거리를 가득 메운다 사실은 그 모두 진짜 사람들은 아니다


그중엔 남녘의 표리부동한 달과 북녘의 살만 디룩 찌는 도야지도 있다 (쉿, 그것 역시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 繕乭 , * Hologram : 3차원적 가시(假視) 영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608건 20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011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7-31
20117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7-31
2011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7-31
2011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7-31
20114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7-31
2011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7-31
2011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7-31
2011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7-30
2011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7-30
20109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7-30
20108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7-30
2010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9 07-30
2010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7-30
2010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7-30
20104 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7-30
20103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7-30
20102
詩라는 것은? 댓글+ 2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7-30
20101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7-30
2010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7-30
20099 연풍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7-30
2009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30
20097
흰나리꽃 댓글+ 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7-30
2009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7-30
2009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7-29
20094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07-29
2009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7-29
2009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7-29
20091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7-29
20090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7-29
20089
대리석 댓글+ 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7-29
20088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7-29
20087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7-29
20086 원가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7-29
2008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7-29
2008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7-29
20083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7-29
2008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7-29
20081
넉넉한 열정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7-28
20080 지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7-28
20079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7-28
20078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7-28
20077
저승에서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7-28
20076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7-28
2007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7-28
2007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7-28
2007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7-28
2007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7-28
2007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7-28
2007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7-27
20069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7-27
20068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7-27
20067
매우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7-27
20066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7-27
20065 원가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7-27
20064
치매 댓글+ 1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7-27
2006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7-27
20062 삐에로의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7-27
2006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7-27
20060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7-27
2005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7-27
2005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7-27
2005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7-27
2005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7-26
20055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7-26
2005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7-26
20053
푸른 어음 댓글+ 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 07-26
20052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7-26
20051
고독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7-26
20050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7-26
2004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7-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