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치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07회 작성일 20-07-27 09:50

본문

 

치매

 

남에 꽃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해맑게 웃는 노인이 어처구니없어

숲속에 앉아 하늘을 본다

푸른 주검들이 보인다

콩밭 매는 어머니, 나를 기다리다 지친 듯

삼베적삼이 잠시 흔들렸다.

 

춥고 배고픈 모기를 위해

모닥불을 피워도

그들에 깊이를 알 수 없었고

몇십 년 전 쓸쓸함이 타고 있었다

 

저 기분 나쁜 딱새 소리

외로움에 터전이라 해도 그 안쪽까지

다 버리고

다시 돌아가고 싶다

한 개비 담배를 뻐끔거리며

새 밭으로 확 갈아엎고 싶은 저녁

 

 

 

 

 

댓글목록

Total 34,650건 20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023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8-09
2022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8-08
2022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8-08
20227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8-08
20226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8-08
2022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8-08
20224 그러려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8-08
20223
꽃의 성명학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8-08
2022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8-08
20221 맥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8-08
20220
폭우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8-08
2021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8-08
20218
고백(告白) 댓글+ 4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8-08
2021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8-08
20216
비너스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8-08
2021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07
2021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8-07
2021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08-07
2021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8-07
2021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8-07
20210
아저씨 미소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8-07
20209 이하여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8-07
20208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8-07
2020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8-07
2020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 08-07
2020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8-07
2020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8-07
20203
장마 댓글+ 4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8-07
2020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08-07
2020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8-07
20200
거듭나기 댓글+ 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8-06
20199
입추 전야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8-06
20198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08-06
20197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8-06
2019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8-06
20195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3 08-06
20194 연풍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8-06
20193 이하여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8-06
2019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8-06
20191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8-06
2019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8-06
20189
솔바람 세월 댓글+ 4
유상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8-06
2018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06
20187
초여름 아침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8-06
2018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8-06
2018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8-06
2018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8-05
2018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8-05
2018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8-05
20181 오징어볼탱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8-05
20180
부동산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8-05
2017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8-05
2017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8-05
20177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8-05
20176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08-05
20175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08-05
2017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8-05
2017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8-05
20172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8-05
2017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8-05
2017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8-05
2016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8-04
20168
변신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8-04
20167
어떤 豫感 댓글+ 15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8-04
20166
사랑의 찬송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8-04
20165 오징어볼탱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8-04
20164
인생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8-04
20163 벨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8-04
2016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8-04
2016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8-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